장수원·박수홍···간절함 끝 ‘임밍아웃’ ★에 쏟아진 응원[스경X이슈]
41살에 결혼한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새 생명을 맞이한다.
21일 장수원 아내이자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씨는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라며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난임 병원 원장님께도 정말 감사하고 항상 친절하게 저의 유난을 다 받아주신 간호사 선생님들도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수원 역시 자신의 SNS에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온 대지에 생명이 움트는 ‘탄생의 계절’ 3월을 맞어 연예계에 새 생명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랜 인고의 시절을 거쳐 생명을 맞이한 스타들도 있어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방송인 박수홍 부부의 임신 소식이 대표적이다.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고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했고,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난임을 고백하면서 시험관 시술을 공개해 난임부부들의 희망이 됐다.
특히 박수홍 친형의 횡령혐의로 법정공방을 벌이는 와중의 소식이라 이들에게는 기쁨이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새 생명에 더 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2022년 결혼한 방송인 붐은 곧 아빠가 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그는 “제 나름대로는 비상 대기 상태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하면 방송을 바로 끊고 달려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붐은 지난 1월 자신이 MC로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아내가 임신 7개월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태명이 ‘꼬붐이’라고 밝히며 “회식 때 몰래 도망가는거 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기도 했다.
13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방송인 랄랄은 비혼주의자였으나 임신과 동시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지난 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11살 연상의 남편 존재를 고백하면서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태몽으로 조개와 땅콩 꿈을 꿔 이를 합쳐 태명으로 ‘조땅’으로 지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혼인신고하는 모습과 임신 과정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화된 상황에서 연예인들의 2세 출산 소식은 ‘선한 영향력’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사회분위기 탓에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난임 사실을 고백하고, 극복하려는 시도를 공개하기도 한다. 실제 채널A에서는 지난 3일부터 난임부부들이 출연하는 시험관 아기 시술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방송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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