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은퇴 아닙니다!" 정기고→케이윌, 공백기 ★들의 해명[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3.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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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 케이윌, 청하는 최근 긴 공백기로 인해 오해를 받았다.

또한 청하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사람들이 자신의 공백기를 유독 길게 느끼는 것 같다며 "조금 억울한 게 저 1년 8개월 만이다. 근데 보통은 1년 8개월이면 그냥 '오랜만에 나오셨네'라고 하는데, 저는 무슨 군대를 다녀온 것 마냥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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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고, 케이윌, 청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사고 치고 자숙 하는 것 아닙니다!"

가수 정기고, 케이윌, 청하는 최근 긴 공백기로 인해 오해를 받았다. "사고를 치고 자숙을 하는 중이냐"는 물론, "은퇴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발생했다. 이는 대중이 이들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높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이들은 결국 해명에 나섰다.

정기고는 지난해 12월 5일 신곡 '허'를 발매했고, 정기고의 신곡은 팬들에게 선물같은 곡으로 다가왔다. 그가 2년 10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기 때문.

정기고는 컴백과 함께 그동안 긴 공백기로 인해 쌓였던 오해들을 해명했다. 그는 MBC FM4U '갓세븐 영재의 친한친구'에 출연해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자숙'이 뜬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분이 제가 사고 치고 자숙하고 있는 줄 아셨다고 했다"라며 "이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계신다. 저는 차도 없고, 운전에 관심도 없다"고 해명했다.

정기고는 그간 음악 레이블 에스이엘 대표이사로 회사 운영에 힘썼다. 그는 "오랫동안 회사 운영을 하면서 다른 일을 했는데, 이렇게 하다가 내 가수 커리어가 끊어질 것 같았다. 팬분들을 안심시켜 드리기 위해 '허'를 발매한 것"이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 정기고. 제공| 워너뮤직코리아
▲ 케이윌.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케이윌 역시 오랜 공백기에 대해 해명했다. 케이윌은 2018년 11월 발매한 4집 앨범 이후 OST에 참여하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그러나 앨범 발매는 하지 않아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대중이 많아졌다.

케이윌은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 '핑계고'에 출연해 "몰랐는데, 연관 검색어에 '근황'이 뜬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별은 "은퇴를 한 것도 아니고, 귀농을 한 것도 아니고 뭐냐"고 했고, 유재석 역시 "케이윌은 은퇴도 귀농도 아니다"라고 했다.

케이윌은 "귀농이나 은퇴는 전혀 아니다. 건재하다"라며 "앨범 준비하면서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중"이라고 직접 근황을 밝혔다.

케이윌은 지난 6일 데뷔 17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는 "올해는 앨범으로도 꼭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청하 ⓒ곽혜미 기자

청하 역시 약 1년 8개월 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청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전 회사와 정리가 끝나고 과감하게 휴식을 선택했다. 한 번쯤 쉬어야 내가 번아웃을 이겨낼 것 같았다. 한 번은 휴식하면서 장전하고 나를 돌아봐야지만 다음 회사에 가서 더 큰 총알을 장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하는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사람들이 자신의 공백기를 유독 길게 느끼는 것 같다며 "조금 억울한 게 저 1년 8개월 만이다. 근데 보통은 1년 8개월이면 그냥 '오랜만에 나오셨네'라고 하는데, 저는 무슨 군대를 다녀온 것 마냥 한다"고 했다.

이에 조현아는 "나도 똑같이 생각했다. 거의 그 정도 시간이다. 존재감이 큰 것 같다"고 했고, 청하는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한데 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털어놨다.

청하는 지난해 10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1일 새 싱글 '이니 미니'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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