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레이더] D-20 후보 등록 시작...선대위 구성 속도

(앵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1)부터 이틀동안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선 경쟁의 막이 오릅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됩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일 남기고 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에서는 대부분 후보가 첫날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선거구별로 제주시갑 2명, 제주시을 3명, 서귀포시 2명 등 모두 7명이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습니다.

김지원 제주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공식 선거운동 기간) 선거 벽보, 선거 공고를 이용해서 선거 운동을 할 수가 있고, 선거구 안에 읍면동 수 2배 이내의 거리 현수막 게시가 가능합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공개 장소에서 연설, 대담하는 것 등이 가능하겠습니다."

각 정당별 선대위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주 선대위 발표와 함께 출범식을 갖습니다.

강창일 전 국회의원이 총괄 선대위원장을 맡고,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총선 후보 3명과 김경학 도의회 의장이 선임됐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먼저 선대위 구성을 발표하고, 다음주 출범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황국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4인의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야 모두 4·3 전후로 당 지도부의 제주 방문을 요청해 지지세 결집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수경 기자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이번 총선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본격적인 본선 경쟁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