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어업 꼼짝 마!”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 대화퇴 등 한바다 누빈다

2024. 3. 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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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이 취항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취항하는 국가어업지도선을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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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퇴등에 배치 어업인 안전조업지원,외국어선 불법어업 대응
친환경 하이브리드 지도선 무궁화20호 (해수부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이 취항했다.

해당선박들은 한·일중간해역과 동해(울릉도·독도)를 포함한 대화퇴등에 배치된다.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대체, 불법어업 단속 역량과, 선원·단속공무원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1,4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9월부터 25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번 국가어업지도선 5척을 건조했다 .

해수부는 21,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부산기장군 소재)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5)취항식을 가졌다.

이날취항식한 선박은 1,900t3(무궁화18·19·20)900t2(무궁화21·22)이다.

931억원이 투입된 2274톤급 어업지도선, 이 선박에는 30명의 승무원이 승선한다(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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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18·19호는 남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돼 최남단인 한·일 중간해역을 전담한다.

무궁화20·21·22호는 동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돼 동해 최북단 조업-자제해역 및 울릉도·독도, 동해퇴(대화퇴)를 전담하면서 불법어업 단속 현장의 최일선에서 우리 어선의안정적인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 단속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국가어업지도선들은 최대속력17.5노트(32km/h)이상 운항 가능하며 ,최대40노트(74km/h)이상의 고속단정2척 과 분사거리 150m 방수포 등 어업지도장비가 탑제돼 있다.

또한, 어선 위치와 조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어선 안전조업 관리시스템과 현장 출동 지도선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회의시스템, 선내 승조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재실감지시스템 및 이·접안 보조 시스템(Ship Around View)등 첨단장비도 갖추었다.

507억원이 투입된 900톤급 어업지도선, 이선박에는 23명의 승무원이 탄다(해수부 제공)

또한, 어업지도선 최초로 기존의 경유엔진에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적용해 기존 경유 엔진보다연간15%이상의 연료를 절감함과동시,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어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수산자원 감소와 주변국의 관할권 행사 강화등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경계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중요한시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취항하는 국가어업지도선을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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