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⑧

한상훈 기자 2024. 3. 2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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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광주갑·을 소병훈·안태준 후보, 선거대책위원들과 함께 현충탑 합동 참배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후보가 2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을 찾고 있다. 소병훈·안태준 후보 제공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광주갑·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후보는 21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을 찾았다.

이날 합동 참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안태준 후보와 선거대책위원들 그리고 당 소속 시‧도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광주시 갑‧을 국회의원 후보들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 선열들과 광주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기 위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소병훈 후보는 “4월10일은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권 실정과 폭정을 심판하는 날이다”라며 “선조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大韓獨立萬歲)’에는 자유를 향해 꺾이지 않는 열망과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가 담겨 있다. 그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무너진 대한민국을 되찾고 광주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태준 후보는 “학생 중심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획기적인 철도·도로망 구축,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난개발의 오명을 지우고 광주를 더 크고 더 빠르게 만들겠다”며 “앞으로 선거기간 동안 민생에 강한 민주당의 비전과 안태준의 실력을 확인시켜 드리겠다. 겸손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광주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밝혔다.


■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등록으로 세몰이 

이형섭 후보가 후보등록을 위해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국민의힘 이형섭 후보(의정부을)가 2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첫 공식일정으로 전희경 후보(의정부갑)와 도·시의원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형섭 후보는 “국가가 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노고가 절대 헛되지 않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나아가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이형섭 후보는 보훈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거주지가 강남인가 의정부인가에 따라 예우와 예산에 차등이 존재해선 안된다”며 “보훈 관련 예산이 형평성 있게 분배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일원화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월23일 제22대 총선 의정부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비롯해 ▲8호선 의정부 연장(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민락호수공원 조성 ▲신곡동 추동공원 수목원 추진 ▲용현동 LH경기북부사업본부 이전 조속 추진 ▲장암동 경기연구원 유치 ▲자금동 캠프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등을 발표하며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후보는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다니며 의정부를 더 멋진 도시로 만들고 싶은 꿈을 키웠고 성범죄자 김근식 의정부 입주 반대 시위,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운동 등 지역의 현안에 대해 용기 내어 행동해 왔다"며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민주당 김승원, “힘 있는 재선으로 더 큰 장안 실현”

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21일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원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21일 수원 장안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4·10 총선 후보로 등록, 수원갑 지역구 재선 레이스에 나섰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민생 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며 “반드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키고 교통혁명, 도시혁명, 미래혁명으로 구성된 ‘3대 파란혁명’을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장안문을 찾아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과 개혁 사상을 받들어 장안을 수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4년간 진행해 온 사업들이 적기 완수는 물론, 역세권을 따른 재개발, 재건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안 주민만 바라보며 재선의 힘으로 대한민국 개혁과 장안의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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