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후보등록 첫날 경쟁률 1.22대 1…광주가 최고

최평천 2024. 3.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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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전국 254개 지역구에 311명의 후보가 등록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25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124명)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 중 32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0.66대 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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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국민의힘 순으로 등록 후보 많아
최연소 1990년생·최고령 1942년생…남성 279명·여성 32명
22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서울 종로구 선관위에서 후보자가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2024.3.21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전국 254개 지역구에 311명의 후보가 등록해 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공개한 첫날 접수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125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국민의힘(124명)이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15명), 진보당(11명), 녹색정의당(8명), 새로운미래(6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는 15명이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광주의 경쟁률이 2.75대 1로 가장 높았다. 8개 지역구에 22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제주는 2.33대 1, 강원은 2.25대 1이었고 경북(1.76대 1), 인천(1.71대 1), 경남(1.50대 1), 충북(1.38대 1), 울산(1.16대 1)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48개 지역구 중 32명의 후보가 등록해 경쟁률이 0.66대 1로 가장 낮았다. 부산과 대구도 경쟁률이 각각 0.83대 1과 0.91대 1로 낮았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충북 청주상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인천 서갑, 인천서병, 광주서갑, 광주서을, 대전서갑 등에 각각 4명의 후보가 지원해 경쟁률이 4대 1이었다.

현재까지 등록한 후보 중 가장 어린 후보는 경기 포천가평에 등록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로 1990년생이며, 최고령 후보는 1942년생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등록한 민주당 박지원 후보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후보가 14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114명), 40대(37명), 70대(8명), 30대(7명), 80대(1명) 순이었다.

성별은 남성이 279명, 여성이 32명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1천401억3천548만5천원)으로 유일하게 1천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562억7천883만원),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459억178만7천원) 순이다.

최근 5년간 체납 세금이 있는 후보는 41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북 영천·청도에 등록한 무소속 이승록 후보의 5년간 체납세액이 4천435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과가 있는 후보는 118명이었다. 대구 달서갑에 등록한 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경남 창원성산에 등록한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전과 8범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

남성 후보 중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는 45명이었다.

선거 경험이 가장 많은 후보는 대구서구에 등록한 무소속 서중현 후보로, 입후보 횟수가 16차례였다.

이날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를 접수했고, 다음날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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