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A매치 데뷔·이강인 벤치…황선홍호, 태국전 선발 명단 발표

채태병 기자 2024. 3. 2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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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주민규(울산 HD)가 태국을 상대로 생애 첫 국가대표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선발 명단에 들었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 선발로 나설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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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선수 주민규(울산 HD)가 태국을 상대로 생애 첫 국가대표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선발 명단에 들었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 선발로 나설 1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주민규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선다. 두 번의 K리그1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주민규는 이날 출전으로 국내 역대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33세 343일)의 주인공이 됐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선발로 출전한다. 이날 A매치 124번째 경기에 나서는 손흥민은 유상철, 김호곤과 함께 국내 A매치 출전 역대 공동 5위에 올랐다.

올해 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도중 손흥민과 충돌해 논란을 빚었던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주민규와 함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우리 대표팀의 공격을 담당한다. 중원에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호흡을 맞춘다.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설영우(울산)가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울산의 조현우가 골키퍼로 출전해 한국의 골문을 지킨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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