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농가의 도전...“MSY 30두 달성...유럽 농가 잡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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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SY 30두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충남 논산에서 한돈농장 '돈마마'를 운영하는 조상진 대표의 일성에 참석자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충남 금산 영진한돈농장 서영진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경북 의성 구룡축산 박지숙 대표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경기 안성 지니팜의 이승진 대표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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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Y는 어미돼지당 연간 출하 돼지 수
와게닝겐대학과 손잡고 실시간 학습
‘왐클래스’ 3기 졸업, 4기 입학식 개최
충남 논산에서 한돈농장 ‘돈마마’를 운영하는 조상진 대표의 일성에 참석자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충남 금산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21일 열린 ‘왐클래스’ 제3기 졸업식에서다.
왐(WAAM)클래스는 ‘와게닝겐 선진 농업 마스터클래스(Wgeningen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로 세계적인 농업대학인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의 양돈경영 전문가 로버트 호스테 박사를 모시고 진행하는 첨단 양돈교육 과정이다. 지난 2020년 1기 과정을 시작했고, 이날 제3기 과정 졸업식과 제4기 과정 입학식이 동시에 열렸다.
3기 졸업생을 대표해 연단에 오른 조 대표가 말한 MSY는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출하 마릿수(Marketted-pigs per Sow per Year)’를 뜻한다. MSY가 많을 수록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성이 올라간다. 우리나라 양돈 농가의 평균 MSY는 18마리 전후에 불과하지만 유럽 양돈 선진국들은 30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왐클래스를 후원하는 선진의 김승규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네덜란드와의 양돈 교육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 2세 양돈인들이 새로운 개척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왐클래스를 총괄하는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는 “미래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양돈산업을 두고 전 세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왐클래스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한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격려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충남 금산 영진한돈농장 서영진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경북 의성 구룡축산 박지숙 대표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경기 안성 지니팜의 이승진 대표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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