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이창수 “누구보다 천안의 이해도가 높다”

정종윤 2024. 3. 2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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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 천안시 병- “언론·입법·행정 경험, 3전4기 도전”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여·야, 진보·보수 막론하고 지나 온 10년을 돌이켜 보면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비정상이었다. 비정상을 정상화하는데 앞장서겠다."

이창수(61)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천안시병) 후보가 ‘3전4기’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재도전한다.

그는 심대평 충청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내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6년, 2018년(재보궐),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당내 경선에서 패널티 30%를 극복하며 본선에 진출한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분위기부터 다르다고 말한다.

바닥 민심, 지역에서 주민과 어우러지면 쌓인 진정성, 정치인 트렌드가 잡혔다고 자평한다.

천안에서 언론인으로 15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0년, 천안병 당협위원장으로 정치에 몸담은 8년여 동안 지역민과 함께했다.

누구보다 천안 이해도가 높다는 이 후보를 만났다.

이창수 후보가 22대 총선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 출마 배경과 이번 선거 의미는.

“여·야, 진보·보수 막론하고 지난 온 10년을 돌이켜 보면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비정상이었다. 비정상을 정상화 할 수 있는 선거라고 본다. 집단 가치를 통해 국가를 경영하는 건 매우 위험하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비정상을 바꾸기 어렵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에 힘을 몰아 주시길 바란다. 그래야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 드라이브를 걸 수 있다. 균형과 견제는 정상화 다음 순서여야 한다. 반드시 당선돼서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싶다.”

- 지역 숙원사업이 뭔가? 사업 결실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천안에서 언론인으로 15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10년, 천안병 당협위원장으로 정치에 몸담은 8년 여 동안 지역민과 함께하며,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해결해 왔다. 천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 왔다. 이런 연구 결과로 교육발전특구 조성, 도시철도(트램) 신설, 신방~목천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을 공약했다. 또 65만 천안특례시로 지정해, 남구청을 신설하는 것도 시급하다. 이밖에도 불당동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초등학교 신설, 올해 개청하는 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 주민과 청소년 의견을 수렴한 특색시설을 보완, 불당동 복합행정타운 내 도서관을 조기 준공하는 등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풍성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창수 후보가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정종윤 기자]

“1호 공약은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으로이다. 현재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 중인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4대 정책 중 하나다. 5월부터 시작되는 2차 공모에 천안 초·중·고 명문혁신학교 지정 운영과 제2, 제3의 삼성고 신설 등 구체안을 담고 있다. 학교의 자율운영권 확대로 전폭적인 예산지원과 함께 교직원 증원과 개방형 교장공모 등 대한민국 교육1번지 천안을 향한 복안이 있다.”

- 다른 후보와 비교해 강점이 있다면.

“국비 확보 최일선 당사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다.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 재직하며 매해 더 큰 규모의 사업별 국비 확보를 위한 핵심 논리를 개발했다. 국회 수석 보좌관으로 수년간 일하며 대전서구와 충남공주에서 매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의 지역구 국비를 확보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 온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중앙당 대변인으로, 인권위원장으로도 발탁돼 활동했다. 입법부와 행정부 전반에 정무적 네트워크와 정책적 경륜이 있다. 내실있는 국비확보에 누구보다 자신있다.”

- 윤석열 정부 2년 평가.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 세계 최고수준 원전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정책 등 문제인 정부 5년 동안 비정상을 바로잡아, 자유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지향을 바로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이자 성과라 할 수 있다. 대중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내다본 정책들이 많이 있었다. 의료개혁도 그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정치인이 당장 유불리만을 두고 정책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국민의 삶과 국가 미래를 내다볼 때 꼭 필요한, 지금 해야 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할 일을 하는 정부’라고 평가할 만하다.”

이창수 후보가 거리에서 시민에게 손 인사를 하고있다 [사진=이창수 후보 선거캠프]

간단 TALK

-후보자 MBTI는? MBTI로 보는 나의 성향 장점과 단점.

“모험가로서 진정한 의미의 예술가 ISFP. 따뜻하고 친절하며 배려심 넘치는 성격. 긍정적인 삶의 태도가 있음. 유연한 사고방식과 관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지님. 상대방 생각과 말, 마음을 헤아리고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임. MBTI 검사 당시 환경과 기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같아 크게 신뢰하지는 않음.”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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