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홍원항, 수산복합센터 건립 등 300억 투입

윤신영 기자 2024. 3.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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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천군 홍원항에 202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3616억 원 규모 민자투자사업과 연계해 도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새롭게 뒤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648억 원, 홍원 복합리조트 건설 2968억 원 등 3616억 원 규모 민자투자사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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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청년주거시설·테마가로수길 등도 조성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군 홍원항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신영 기자

충남도가 서천군 홍원항에 202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 3616억 원 규모 민자투자사업과 연계해 도내 서남부권 어촌지역 경제를 새롭게 뒤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1)에 공모를 신청해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며 "국비 150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해수부가 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제·생활환경 개선에 따른 신규인구 유입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한 이번 공모는 전국에서 서천 홍원항과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항이 1유형인 '어촌경제거점 조성'에 선정됐다. 1유형은 2·3유형보다 사업비가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월에도 보령 장은항(3유형)·서산 팔봉권역(2유형)·태안 정산포항(3유형)이 선정된 바 있다.

도는 2027년까지 홍원항 일원에 300억 원을 투입해 △수산복합센터 △청년주거시설 △테마가로수길 등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648억 원, 홍원 복합리조트 건설 2968억 원 등 3616억 원 규모 민자투자사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복합센터는 6차 산업으로 기능 다각화와 청년수산인 양성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건축면적 1300㎡, 연면적 2800㎡, 지상 2-3층으로, 홍원항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수산 가공·유통과 제빙·저빙 시설과 청년 창업·창직 공간으로 구성한다.

청년주거시설은 청년층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건축면적 485㎡, 연면적 1940㎡, 지상 4층, 60명이 생활 가능한 기숙사형으로 신축한다.

테마가로수길은 과거 서천 화력발전소 석탄 운반을 위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3.3㎞(신규 1.1㎞, 완료 2.2㎞) 구간을 만든다.

충남 서천 홍원항 마스터플랜.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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