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로 새 출발…33년만에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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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이엔에이(E&A)'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 사명 삼성E&A에는 지난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사업 확장에 대한 지향점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 및 의의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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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이엔에이(E&A)'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는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설립된 국내 첫 엔지니어링 회사다.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 1991년 현재의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후 33년만에 사명 변경이 확정됐다.
새 사명 삼성E&A에는 지난 53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사업 확장에 대한 지향점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 및 의의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앞선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엔지니어링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차별화된 수행 패턴', '기술로 사회적 난제 해결', '존중·공감·소통의 조직문화' 등 3가지 중장기 핵심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궁 홍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 외에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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