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400억 계약금으로 보는 아이돌 ‘7년 위기설’ [투자뉴스 뒤풀이]

2024. 3.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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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엔터업계 최대 화두는 YG엔터와 블랙핑크가 재계약을 할지 여부였습니다. 벌써 데뷔 7년이 돼 계약기간이 끝난 것이죠. 앞서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7년 활동 이후 해체하거나 회사를 옮기기 때문에 '7년 위기설'이란 말이 있었고 블랙핑크도 그 위기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습니다.

결국 멤버 개개인은 각자 활동을 하되 블랙핑크란 이름으로 활동은 이어가기로 했죠. 이 소식에 YG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시름시름 앓았죠.

빅뱅의 와해 이후 YG의 핵심 캐시카우로 역할을 톡톡히 해온 블랙핑크와 재계약이 순간적으로는 주가 상승 동력이 됐지만 이후엔 어째서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여전히 블랙핑크는 국내외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고 그들의 음반과 공연 수익은 막대한데 말이죠. (다행히 최근 YG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만 이는 블랙핑크 재계약 때문이 아니라 대형 신인 그룹인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앞두고 다시 YG에 대한 기대가 살아난데 따른 것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오늘 '투자뉴스 뒤풀이'는 엔터회사의 아이돌 그룹과 관련한 회계처리를 설명하면서 이른바 '아이돌 7년 위기설'의 이유를 재무적 차원에서 들여다볼까 합니다.

▶먼저 블랙핑크 재계약 금액이 어느 정도일지 장부를 한 번 보겠습니다. 2023년 사업보고서가 마침 오늘(3월 21일) 공시됐습니다.

무려 410억원입니다. 제가 잘못 본 줄 알고 몇 번을 다시 숫자를 확인했습니다. 정말 410억원입니다.

YG엔터의 2023년 사업보고서

지난해 YG가 다른 대형 연예인을 외부에서 데려오거나 블랙핑크 외에 기존 소속 연예인과 재계약한 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있었더라도 현재 YG 소속 연예인 가운데 수백억원대 계약금을 줄 연예인은 찾기 어렵습니다. 블랙핑크 재계약 금액이 400억원은 되는 것입니다. 멤버가 모두 4명이니 단순 평균하면 1인당 100억원씩 YG가 준 셈이죠.

그룹 블랙핑크 [YG엔터 제공]

2022년 YG 전체 매출이 4000억원이 조금 안됐습니다. 같은 해 순이익은 460억원 가량 됐습니다. 블랙핑크에 안긴 400억이란 금액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낌이 오시는지요. 아마도 역대 국내 연예인 전속계약금 가운데 단연 최고금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YG에 블랙핑크는 반드시 붙잡아야 할 핵심 자산이었다는 뜻이겠지요.

▶그런데 '자산'이란 표현은 일상에서 쓰는 뜻과 회계적 의미가 많이 다릅니다.

회계상 장부(book)에 자산으로 잡히려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미래 경제적 이익의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앞으로 돈이 될 것이냐'는 것입니다. 두 번째 조건은, 이 자산이 얼마짜리라고 그 금액을 합리적으로 장부에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장부는 숫자의 세계입니다.

엔터회사들에게 연예인들은 굉장히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들이 음반을 내고 공연을 해서 수익을 올리죠. 당연히 첫 번째 조건은 만족합니다.

문제는 두 번째 조건입니다. 연예인은 엔터회사에 굉장히 중요하지만 그 금액을 장부에 얼마로 적을지는 불분명합니다. 객관적으로 추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는 비단 연예인뿐 아니라 모든 인적자원에 해당합니다. 가끔 사장님이 "우리 회사는 여러분 같은 인재가 제일 큰 자산"이라는 훈화 말씀을 하시면 가슴 뭉클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얼마짜리인지 금액 딱지를 붙일 수 없기 때문에 회계상으로는 절대 자산이 되지 못합니다. 때문에 하이브 사업보고서 어디에도 BTS는 없습니다. SM엔터 역시 에스파를 장부에선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만 외부에서 연예인을 영입하거나 기존 소속 연예인과 재계약을 하는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때는 계약금을 주죠. 앞으로 돈을 벌어다 줄 것으로 기대되니깐 영입을 해왔을 겁니다. 자산으로 잡을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을 충족합니다. 전속계약금이란 객관적인 금액도 존재합니다. 두 번째 조건도 충족합니다.

때문에 엔터사의 사업보고서를 잘 살펴보면 '전속계약금' 항목이 존재합니다. 어떤 연예인을 외부에서 데려오거나 재계약을 하면서 준 계약금을 이 연예인의 객관적 가치로 보고 재무상태표의 자산으로 잡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보통 전속계약 기간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각을 시킵니다.

▶2022년과 2023년 각각 초대형 아이돌 그룹의 재계약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2년은 JYP의 트와이스, 2023년은 YG의 블랙핑크가 계약기간이 끝났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정해진 연예인의 최초 계약기간은 7년입니다. 데뷔와 함께 7년 간 활동한 뒤 7년이 지나면 재계약을 하든, 다른 회사로 옮기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7년이 지나면 해체를 하거나 회사를 옮기죠. 아이돌 '7년 위기설'은 단순히 멤버 간 친목이나 기존 회사와의 의리 문제가 아닌 법적 문제였던 것입니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모두 잘 알다시피 기존에 몸담고 있던 회사와 재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트와이스와 블랙핑크의 회계장부상 가치가 드디어 나옵니다. 바로 전속계약금이죠.

2022년 JYP 사업보고서를 보면 전속계약금 취득이 130억원 정도가 생겼습니다. 그 전 전속계약금은 4억원에 불과했는데 말이죠. JYP는 재계약을 잘 하지 않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 미쓰에이, 갓세븐 등등 엄청나게 성공한 그룹들이 모두 재계약을 하지 않고 회사를 떠났습니다.

2022년 JYP 사업보고서

그러다 한방에 130억원이 넘게 전속계약금이 장부에 생겼다는 건 대형 재계약을 하거나 외부에서 대형 스타를 영입했단 의미입니다. 외부 영입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트와이스 재계약 금액일 것입니다.

2023년 YG의 사업보고서 전속계약금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정말 충격적입니다. 410억원입니다.

130억원과 410억원이란 전속계약금으로 비로소 소속 연예인들은 회계장부상 무형자산으로서 가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 왜 엔터회사들은 재계약을 잘 하지 않는지, 또 YG의 블랙핑크 재계약 소식이 주가에는 왜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지 살펴보죠.

130억원과 410억원을 엔터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회사 입장에선 그 많은 금액을 연예인에게 준 것입니다. 어마어마한 지출이고 이제 이 엄청난 가치를 가진 자산으로부터 매출을 펑펑 일으켜 이익을 내야 합니다.

만약 A라는 엔터회사가 B그룹으로부터 매년 100억원씩 매출을 올렸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들어간 매니저 비용, 각종 관리비 등이 50억원 들었다고 하죠.

전속계약금이 없을 땐 100억원의 매출에 50억원의 비용을 제하면 50억원의 순이익이 남습니다.

그런데 재계약을 맺으면서 전속계약금으로 200억원을 주고 5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하죠. 그러면 재무상태표에 무형자산이 200억원이 잡히게 됩니다. 그리고 5년에 걸쳐 40억원씩 비용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기존 매출과 비용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하고 손익 분석을 해 보면, 매출은 여전히 100억원이고 그에 따른 비용 50억원인데 추가 감가상각비 40억원이 더해집니다. 100억원 매출에 비용이 90억원이니 순이익은 10억원에 불과합니다.

재계약 이후 이 연예인으로 인한 매출은 유지가 되겠지만 이익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크게 감소하게 됩니다. 때문에 매출이 아주 폭발적으로 증가해야만 회사 입장에선 가까스로 기존의 이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재계약을 할 경우 전속계약금뿐 아니라 또 하나 고려해야할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엔터회사와 연예인의 수익 배분(인센티브) 비율입니다. 직접 키워 데뷔시키는 연예인과 이미 성공을 이룬 연예인의 인센티브 비율이 같을 수 없습니다. 재계약 이전 5대 5 비율로 나눠 갖던 것을 연예인이 8이고 회사는 2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혹은 연예인 9에 회사는 1까지 바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매출이 여전히 100억원이라도 그에 따른 비용은 이전처럼 50이 아닌 70~80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설사 B그룹이 재계약 이후 더 인기를 얻어 매출이 300억원으로 3배가 됐다고 해도 연예인에 줘야 할 인센티브는 매출에 비례해서 증가하기 때문에 비용은 매출이 늘어난 것 못지 않게 따라 붙게 됩니다. 인센티브 비용이 200억, 250억까지 치솟을 수 있는 것이죠. 이 금액은 회사 입장에선 비용, 연예인 입장에선 자기가 가져가는 몫이죠.

또 관리비도 더 들어갈 것입니다. 그 전엔 카니발 타고 다녔더라도 이젠 독일 3사 차량은 돼야지 않을까요? 해외 공연을 가도 예전엔 비즈니스 타고 적당한 호텔에서 잤는데 이제는 퍼스트클래스에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자야할 것입니다. 그런 관리비 빠지는 걸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전속계약금이란 무형자산 상각에 따른 비용에 경상비용 증가까지 합쳐져 오히려 순손실(적자)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사 입장에선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습니다. B그룹의 매출이 엄청나게 껑충 뛰어야 재무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이돌 그룹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7년이란 시간이 지나면 웬만큼 인기 아이돌 그룹이라도 매출 측면에선 정점을 찍고 내려오거나 유지하는 수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사는 100억원이란 거액을 B그룹을 붙잡는데 쓰지 말고 차라리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키우는데 쓰는 편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계약금을 줄 필요가 없고, 주더라도 아주 조금만 주면 되니까요. 또 인센티브 비율도 회사가 훨씬 유리하게 책정할 수 있습니다.

JYP의 영업이익률을 보면 경쟁사보다 훨씬 높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간 재계약을 거의 하지 않은 회사 방침 덕분에 무형자산(전속계약금) 상각비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큰 이유입니다.

미쓰에이가 2017년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JYP가 수지와 재계약을 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JYP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수지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계약금을 주고 인센티브 비율도 대대적으로 개편해야 했을 것입니다. 수지라는 상징적인 연예인을 놓치는 것은 콘텐츠 측면에선 아쉬울 수 있지만 사업적, 재무적 판단으로는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코스닥에 상장된 모 엔터회사는 2010년대 중후반 국내 유명 연예인을 대거 스카우트 하면서 엔터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적이 있습니다. 소속 연예인 면면을 보면 기존 대형 엔터사 못지 않았죠. 하지만 정작 그 회사는 줄곧 적자를 이어가고 있죠. 아직까지도요. 재무상태표엔 어마어마한 무형자산이 기록돼 있습니다. 비싼 돈 주고 데려온 연예인이 회사의 이름값을 높이고 매출을 유지하거나 확장하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정작 실속은 없는 것입니다.

엔터 '빅 4' 외 다른 많은 엔터회사들이 매출은 성장을 하지만 이익은 정체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재계약을 하고, 전속계약금이 증가하는 것을 덮어놓고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매출 기여도라는 관점에서 이미 성공한 아이돌 그룹은 최소한의 안전판이 마련이 돼 있는 셈입니다. 아무리 공들여 키운 아이돌 그룹이라도 신인은 성공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성공하더라도 이미 어느 정도 확고히 자리를 잡은 기존 그룹을 쫓아가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또 후발주자이거나 아직 회사 이름이 덜 알려진 곳은 유명 연예인을 데리고 와 단숨에 인지도를 확보함으로써 유망한 연습생을 모집하는데 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소속 유명 연예인 활동에 직접 키운 연예인을 이른바 '끼워팔기'식으로 넣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돌 그룹은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가면서 길어야 10년정도로 보던 기존의 수명을 늘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트와이스입니다. 전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터졌습니다. 원래 신문 기사에 '터졌다'는 표현은 쓰면 안되지만, 정말 '터졌다'는 말 외엔 딱 맞는 표현을 찾기 힘들 정도로 터져버렸습니다.

그룹 트와이스 [JYP 제공]

음악콘텐츠 시장은 미국과 미국이 아닌 시장으로 나뉠 정도로 미국이 압도적입니다. 그곳에서 트와이스가 두각을 나타낸다는 것은 매출이 앞으로 더 고성장할 것이란 기대를 하게 합니다. 아마도 이 때문에 그간 재계약을 하지 않던 JYP가 100억원이 넘는 돈을 주고 트와이스와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블랙핑크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현재 매출에서 별다른 성장을 하지 못한다면 설명드린대로 손익 측면에서 YG에 부담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올해 YG의 순이익률은 13% 정도 됩니다. 순이익이 770억원 정도죠. 그런데 400억원이란 전속계약금은 앞으로 계약기간 동안 계속해서 비용으로 따라 붙을 겁니다. 계약기간이 4년이라고 하면 매년 10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2년이라면 200억원이겠죠. 순이익 770억원 회사에 순수하게 추가되는 비용이 이 정도라면 결코 적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에 말씀드린대로 수익 분배 비율 조정으로 블랙핑크 몫으로 갈 인센티브 비용도 급증할 것입니다. 그 외 추가적인 경상비용도 상당히 증가하겠죠. 물론 매출은 계속해서 증가하거나 최소한 유지는 될 것입니다. 하지만 비용 급증에 따른 손익 분석을 따져보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손익 분석에선 매출도 중요하지만 결국 얼마나 순이익을 잘 남기느냐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매출이 늘어도 손실이 나면 무슨 소용인가요. 블랙핑크 재계약 소식에 환호했던 주가가 빠지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주식의 가치는 결국 이익의 함수입니다. 이익이 불안하면 주식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엔터회사들이 7년 최초 계약기간 이후 아이돌 그룹과 재계약을 잘 하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매출이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같진 않은데 비용은 확실히 증가합니다. 설사 매출이 폭발적으로 더 성장하더라도 그에 따른 비용도 따라서 증가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은 그닥 증가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들 수 있죠. 일반 제조업 관점에서 보면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사업부문을 굳이 계속 갖고 갈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도 블랙핑크는 블랙핑크입니다. 이 정도 어마어마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은 여태껏 없었습니다. 늘어나는 비용을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 매출이 지금까지보다 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잠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YG의 400억원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팬분들뿐 아니라 주식투자자분들도 관심있게 지켜볼 일입니다.

김우영 기자/CFA

#헤럴드경제에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CFA 자격증을 취득한 뒤 CFA한국협회 금융지성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야 하는 기자로서 사명감에 CFA의 전문성을 더해 독자 여러분께 동화처럼 재미있게 금융투자 뉴스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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