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성범죄자 변호 논란' 조수진 대해 "공천 재검토 계획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논란 인지 시점에 대해선 "관련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고, 조 변호사 공천을 재논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재검토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권혁기 상근부실장은 오늘 국회에서 '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재논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 했다", '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각각 답했습니다.
권 부실장은 "조수진 변호사의 활동은 약자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활동이 아닌 법조인으로서의 활동이었지만 본인이 사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 스스로 제도보다 국민 눈높이를 척도로 삼고 공복으로 태어나겠다고 했다"며 "그렇게 인정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논란 인지 시점에 대해선 "관련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전했고, 조 변호사 공천을 재논의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수진 후보는 앞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과, 여성 200여 명을 불법촬영한 성범죄자 등을 변호한 이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에서, '다른 성관계'를 통해 성병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언급하고, 피해자의 아버지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걸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2105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11일 만의 귀국‥"대사 업무에 충실하겠다"
- '항명죄' 박대령 만난 이준석 "대통령이 국민에게 항명" [현장영상]
- 민주, '200석 발언'에 경고장‥"고개 드는 순간 어려워진다"
- 검찰,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압수수색
- 日서 전복 韓선적 선박 시신 1구 추가 인양‥한국인 여부 미확인
- "이종섭 도주" 질문에 '발끈'‥국방부 기자실서 또 설전 [현장영상]
- "내가 한동훈 바람 잠재운 건 사실‥느그들 쫄리나?" "조폭이 쓰는 말"
-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확인 어려워"
- "오타니 돈 60억 빼돌려 탕진"‥'7년' 최측근의 배신?
- 탈주극 벌인 김길수 측 "교도관이 수갑 풀어줘"‥검찰 8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