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초거대 AI 익시젠, LG유플 사업 중추로 활용"

김나인 2024. 3. 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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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경험 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이 모두 DX(디지털전환)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하겠다. 특히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

황현식(사진) LG유플러스 사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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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지능형 IoT 개발의지 밝혀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 제공

"고객경험 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이 모두 DX(디지털전환)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하겠다. 특히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

황현식(사진) LG유플러스 사장이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AI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황 사장은 "기업부문 사업(B2B) 핵심은 AIoT(지능형 IoT)가 될 것 같다"며 "전사적으로 여러 디바이스 등을 활용해 기업들이 생산성을 혁신하고 서비스를 구조화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개발하고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기준 LG유플러스의 IoT 회선 수는 715만5839개로 통신3사 중 1위다.

황 사장은 KT와의 2·3위 순위와 관련해서는 "2위냐, 3위냐 논란 자체가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에 대해서는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열린 제28기 주주총회에서 황 대표와 김종우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배당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한다. 변경된 배당 정책은 2024년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된다.

2023년도 재무제표 및 배당에 대한 의결도 진행됐다. 지난해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다. 배당성향은 43.2%로 전년 42.2% 대비 1.0%p 증가했으며 연 배당수익률은 6.2%를 기록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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