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선원 "천안함 폭침, 북에 의한 어뢰 공격…난 반미 아닌 국익중심"

채윤경 기자 2024. 3.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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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김대중, 친노, 친문에서 친명 된 민주당 정통세력... 안보진영 되살리라는 명령 받아"
"천안함 선체 결함 주장한 적 없어...선박 자체의 결함인지 기뢰인지 어뢰인지 원인 모른다는 의미"
"미국서도 '미문화원 사건' 질문 받아... 난 반미 아닌 국익중심"
"홍영표 의원과 경선 붙었어도 이겼을 것이라 생각...나보다 지지율 낮으면 용퇴할 것이라고 봐"
더불어민주당 박선원(부평을) 후보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3월 21일(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선원 /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을 후보, 채윤경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격전지 후보 인천 부평을에 출마하신 어제는 저희가 홍영표 의원을 모셨고요.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를 한번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면 저희 편하게 바로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을 후보 박선원 후보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저희 장르만 여의도 오늘 역시 많은 분들이 또 와 계신데요. 이분들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선원 후보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선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그리고 채윤경 기자 이상민 크리에이터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채윤경
안녕하세요.

▶이상민
안녕하세요.

▶정영진
우리 박선원 후보께서는 아주 유명한 분은 아닙니다. 맞죠?

▶박선원
저희 분야에서는 매우 유명한데요.

▶정영진
어디에서요?

▶박선원
대중적으로는 잘 모를 수 있습니다.

▶정영진
어디에서?

▶박선원
안보 분야

▶정영진
안보 분야 국정원에 계셨었죠?

▶박선원
국정원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영진
국정원에 계시니까 국정원에 계셨으니까 유명하면 안 되죠. 그렇죠?

▶박선원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제가 청와대에 있을 때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 있을 때는 저를 모르는 기자들이 없었는데 국정원에 4년 가까이 있으니까 기자들이 저를 전혀 몰라요.

▶정영진
그렇죠. 알면 안 되죠.

▶박선원
그전에는 이제 상하이 총영사였는데 그때는 또 해외라서. 그치만 실력은 확실합니다.

▶정영진
아 실력은

▶채윤경
영입 인재잖아요. 그럼 우리가 이제 정치 신인이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은데 상당한 중고 신인입니다.

▶이상민
당근했습니다.

▶정영진
염색 상태를 보니까 거의 백발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박선원
왜 그러십니까?

▶정영진
거의 흰머리이신데 보니까

▶이상민
사진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박선원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정영진
왼쪽이 제일 먼저예요?

▶이상민
가장 오른쪽이 가장 최신 사진입니다.

▶정영진
그렇습니까?

▶박선원
너무 시커멓게 나오는데

▶이상민
백발에서 반백에서 흑발로.

▶정영진
그런데 원래 흰머리가 좀 연세에 비해서 많이 있으셨나 보다. 그죠?

▶박선원
예 제가 40살에 청와대 들어가서 45살 5년 만에 나왔는데 그때 다 머리가 셌습니다.

▶채윤경
그때가 노무현 정부 때인 거죠. 참여정부 때

▶박선원
그때 안보 위기라고 해서 최종적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한미 관계 북한 핵 문제 다 해결했는데 그러다 보니 머리는 머리 색깔을 기꺼이 반납했습니다.

▶정영진
머리를 지키지 못했었어.

▶이상민
흑발을

▶정영진
그래도 안 빠진 게 어딥니까?

▶박선원
그러게요. 자꾸 저기 앵커님 그러시면 저도 폭로합니다.
아니 삼프로할 때 최욱 씨랑 같이 나와가지고 둘 다 마이너스 통장 이야기 잘 하시던데

▶채윤경
삼프로에서 최욱 씨와 마이너스 통장 얘기했나요?

▶정영진
이것봐. 이 정보가 부족하다는 얘기에요.

▶채윤경
그러니까. 확실하게 하셨어야지.

▶박선원
돈을 많이 못 벌었다 이런 말씀 많이 하셨어요.

▶정영진
최욱은 매불쇼를 같이 했고요.

▶박선원
매불쇼하기 전에 삼프로에 최욱 씨를 불렀어요.

▶정영진
예전에

▶이상민
예전에

▶정영진
그거 언제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선원
기억이 났죠.

▶이상민
국정원에서

▶채윤경
좋아하는 분 아닙니까? 헤비유저인 거 아닙니까?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오늘은 우리 부평을 후보로서 박선원 후보님께 일단 출마를 하셨는데 박선원의 장점 하나 일단 먼저 시작하고 나는 진짜 이건 진짜 잘하는 사람이다 알려주십시오.

▶박선원
노무현 대통령 5년 모셨고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에서 4년 반 있었는데 왜 그분들이 저를 일을 시켰겠습니까?
저는 한 가지 확실합니다. 능력 그다음에 문제를 해결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그거 하나 확실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분들과 친해서 그런 건 아닙니까?

▶박선원
아이고 친하지 않죠 그분들도 싸늘합니다.

▶정영진
싸늘해요?

▶박선원
노무현 대통령이 따뜻하신 분이지만 능력 없는 사람에게까지 정을 주실 이유는 없죠.

▶정영진
바로바로 그냥 아웃입니까? 능력 없으면?

▶박선원
능력 없는 사람은 한 세 번 안 부르면 알아서 나갑니다.
그래요 그 청와대 기본룰입니다.

▶채윤경
대쪽같은 분인가요? 노무현 대통령은?

▶박선원
아니 나가라고 안 해도 분위기가 그렇게 조성이 됩니다.

▶채윤경
아 알아서 나가라. 상당하네요.

▶박선원
이게 이제 당 대통령께서 내가 꼭 참여해야 할 회의에 한 세 번 안 부르신다.
그럼 나는 대통령님의 기대에 못 미친다. 알아서 가야죠.

▶정영진
그 능력은 대통령실에 있는 능력은 좋은데 이건 이제 국회의원이잖아요.
부평 주민들의 이익도 대변해야 되고 또 나라 일도 같이 하셔야 되는데 그 부평을 위한 무슨 능력이 있냐는 거예요.

▶박선원
제가 그러니까 중앙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원에서 있었고요.
인천광역시에서 국제협력 투자유치 특별보좌관으로서 유엔 녹색기후기금이라는 게 있어요.
그걸 인천 송도에 유치할 때 제가 결정적으로 역할을 했죠.
반기문 총장하고 연결하고 미국하고 중국의 지원을 획득해서 결선에 나가서 저희가 베를린을 이기고 인천으로 유치했거든요.
그리고 샹하이 총영사로서 또 우리 교민 보호, 기업 보호 그래서 매우 다양하지만 착실하게 결과를 만들어낸 그런 실적이 있습니다.

▶채윤경
총영사 기간이 근데 길지는 않으셨죠?

▶박선원
짧았죠. 바로 6개월 제가 완전히 한중 관계를 변화시키고

▶채윤경
네 6개월 만에요?

▶박선원
그렇죠.

▶이상민
거의 위인 아닙니까? 그 정도면

▶정영진
아니 그건 아니지

▶박선원
기본적으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가셔서 제일 중요한 게 북경하고 샹하이인데 샹하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죠.

▶정영진
6개월 만에

▶박선원
왜냐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라더라 그래서 자주 만났죠.
그쪽 그래요 샹하이 시 정부

▶이상민
그러면 박 후보님께서 대선 나오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총선에 나오시기에는

▶박선원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은

▶정영진
아직은 아니다. 나갈 거예요? 나중에

▶이상민
아 시간이 남았다.

▶박선원
아 우리 이재명 대표하고 그다음 그다음인데 그때는 아마 나이에 걸리지 않을까.

▶채윤경
아 차차기는 박선원이다. 지금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군요.

▶박선원
오버하면 안 되는데

▶채윤경
오버하신 것 같아요. 지금 빨리 사과하시고요.

▶정영진
꿈이 큽니다.

▶박선원
나오기 전에 우리 그 사람들이 겸손해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정영진
그러나 이제 꿈은 꿀 수 있는 거니까.

▶박선원
질문이 너무 과해서 그에 따라가다 보니까

▶이상민
저희가 막 한 건 없는데.

▶채윤경
근데 이제 제일 궁금했던 거는 이제 쭉 제가 공부를 하다 보니까 왜냐하면 박선원이 누군지를 진짜 요즘 기자들은 잘 몰라요.
그래가지고 쭉 찾아봤는데

▶박선원
해양 쪽에 계시는 분인 줄 알았어요. 선원이라서

▶정영진
아 박세일러.

▶채윤경
세일러 박. 근데 이제 너무 이제 제가 보니까 항상 어떻게 나오냐 키워드들이 몇 개 있는데 친명이다 이렇게 해서 나와요.
당연히 영입 인재니까 친명이라고 나오죠. 그래서 찾다 보니까 노무현 정부에 계셨고 문재인 정부에 국정원 차장을 했고
그러면 사실 친명이 되기는 쉽지 않아요. 엄청난 정치력이 있지 않고서는 어떻게 된 겁니까? 그건

▶박선원
저는 민주당 정통 세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이제 2000년에 영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을 했습니다.

▶채윤경
박사세요?

▶박선원
영국 워릭 대학교 박사입니다. 박사 국제정치 한미일 안보적 측면에서 본 협력관계에 대해서 논문 쓴 박사입니다.

▶정영진
돈이 좀 많으셨어요?

▶박선원
아 그때요? 그때

▶정영진
영국에서 유학하려면 돈이 많이 들 텐데

▶박선원
영국에서 유학하는 것의 장점은 국제정세를 상대적으로 객관적으로 본다.

▶정영진
그럴 수 있겠죠.

▶박선원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는다. 미국이든 어느 특정한 방향에 쏠리지 않고

▶정영진
돈 얘기하세요.

▶박선원
돈?

▶이상민
부자였냐고요.

▶채윤경
나라에서 내주나요?

▶박선원
나라에서요? 아니 근데 학비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6천 파운드니까 한 1500만 원 정도.

▶정영진
한 달에?

▶박선원
1년에.

▶정영진
그래요?

▶박선원
그러니까는 훨씬 싸죠.

▶이상민
여기도 유학파입니다. 속일 수가 없습니다.

▶정영진
한 달에 아니 1년에 1500이요?

▶박선원
6,500파운드 냈거든요. 제가

▶정영진
제대로 다니신 거 맞죠? 거기

▶박선원
그럼요.

▶이상민
학원 아니죠?

▶박선원
무슨 말씀이세요? 그래서 아까 경력으로 돌어가면 박사학위 받고 귀국해서 김민석 의원 또 황태연 교수 이런 분들하고 같이 김대중 대통령 국회 정무지원팀원으로서 활동을 했고요.
대선 기간에는 노무현 캠프에 안보팀 서동만, 이종석, 윤영관 교수 등과 안보팀을 했고

▶정영진
거기까지 올 수 있는데 그다음에 친명으로는 어떻게 온 거예요?

▶박선원
그러니까 이제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개혁했고 북한 해외 담당 차장을 했고요.
그다음에 우리 정권이 바뀌면서 우리 안보 진영이 정말 초토화됐습니다.
한 40여 명 이상의 조사를 받고 재판받은 부분이 한 7명 되는데 대부분 증인으로 참고인으로 고통을 받고 계세요.
그래서 니라도 우리 안보 진영을 지키고 되살려라 하는 우리 안보 진영 쪽에서 강력한 추천이 하나 있었고 그래서 제가 친김대중 친문 친노 해서 그런 추천을 받아서 친명으로 된 거죠.
저는 어떤 특정 개인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민주당 정통 세력인데 영입 발탁이 돼서 지금은 친명입니다.

▶정영진
근데 우리 박선원 후보님 딱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게 이건 그냥 인터넷에 뜨는 거니까 저희한테 너무 뭐라고 하지 마시고요.
천안함 음모론 얘기가 제일 많이 나옵니다. 이건 알고 계시죠?

▶박선원
저는 음모론을 제기한 적이 없고요.

▶이상민
2010년에 천안함 좌초설 그러니까 북한의 공격이 원인이 아니라 선체 결함이다라는 주장인 거죠.

▶박선원
아니죠. 정확하게 말씀드릴게요. 제가 그때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 있었는데 미 국무부에서 어떤 입장을 발표했냐 하면 사건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고 아직 선체에 결함이 있다고 하는 것은 선체 문제가 생겼다는 건데 그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선체가 파손됐다고 하는 객관적 현상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소개를 한 거예요. 미 국무부에서는 선체가 선체 디팩션 문제가 생겼다. 지금 파손이 돼 있다.

▶정영진
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얘기한 게 아니시고?

▶박선원
그렇죠. 왜냐하면 국무부에서는 아직 원인이 뭔지 모른다 그러니까 그것이 기뢰인지 북한인지 어뢰인지 아직 그다음에 선박 자체의 결함 아직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문제가 생기긴 생겼는데 계속 지켜보고 원인을 조사해야 된다라는 입장을 제가 전달을 했죠.
그 전달을 했는데 그때의 그 선체에 결함이 있다라고 하는 건 제가 쓴 워딩이 아니고 언론사에서도 그렇게 썼어요.
디펙션이라고 하는 표현을 그래서 그것이 내가 마치 뭐 우리 천안함 자체의 배가 뭐 잘못 건조돼서 스스로 부러졌다 이런 것으로 오해를 하는데 제가 그런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선체에 문제가 생겼다는 거지 선체에 문제가 있어서 뭐가 일이 벌어졌다는 얘기가 아니란 말씀이시군요?

▶박선원
아니죠.

▶채윤경
그게 지금의 입장은 조사결과가 나왔는데.

▶박선원
저는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2012년에 돌아와서 다시 몇 가지를 좀 이렇게 점검을 해봤어요.
그런데 이제 굳이 따지면 다른 원인은 있을 수 있겠으나 정부에서 일관되게 유지하는 이 입장을 어떻게 뒤집을 만한 새로운 증거가 없고 그다음에 희생하신 분뿐 아니라 그 천안함에서 근무를 했던 그 직원 우리 장병들의 일관된 진술로 봐서 이것은 정부의 발표가 맞다.

▶채윤경
정부의 발표라 하심은?

▶박선원
그건 북에 의한 어뢰 공격이다. 저는 이렇게 수긍을 하고 그때부터 이제 문재인 캠프에서도 우리는 이 입장을 견지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고 지금 이 자리에서도 말씀드리지만

▶정영진
내용 깔끔하게 정리됐네요.

▶박선원
백령도에 가서도 제가 조문도 하고 그랬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그 해당 지역 지금 현재 인천 부평을로 출마를 하셨고요.
거기에 이제 어제 저희 방송 출연하신 홍영표 후보가 또 막강한

▶이상민
바로 미소를 보이시네요.

▶정영진
자신 있어서 그러신 거예요?

▶박선원
아니 말씀하십시오.

▶채윤경
사실상 이제 4파전

▶정영진
4파전이죠. 홍영표 그다음에 국민의힘 이현웅 또 녹색 정의당 김응호 맞나요?
이렇게 후보분들이 세 분 더 계시고요.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후보는 이분들을 꺾을 경쟁력들이 있다고 판단하셔서 나온 걸 거 아닙니까?

▶박선원
그렇죠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선수로서 박선원이 우리 부평의 주민들의 눈높이와 기대에 충분한 역량과 경력을 갖고 있다.

▶채윤경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박선원
분위기는 이런 겁니다. 처음에는 제가 갔을 때 저런 사람이 왔어 해서 제가 경선에 승리를 했어요.
10일 만에 경선을 이기네. 그런데 홍영표가 나갔어요. 나가니까 뭐가 문제가 있나 홍영표가 문제가 있나 민주당이 문제가 있나

▶정영진
홍영표 의원 정도 해주세요.

▶박선원
홍영표 의원. 정확하게 제가 선배님으로 모시는 분인데 우리 홍영표 의원님이 뭐 문제가 있지 해서 약간의 동정론이 있었습니다만

▶채윤경김
홍 의원에 대한 동정론이

▶박선원
동정론이 약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현재 상태는 어떤 거냐 하면 민주당이 돼야 된다. 기호 1번이 돼야 된다 그러면 박선원인데 박선원이 괜찮더라.
능력도 있고 부평도 제법 잘 알고 친숙하고 그래서 그동안 주민들 보기도 어렵고 전화도 안 받던 현재에 계신 분보다는 훨씬 낫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영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박선원
예 그렇습니다.

▶채윤경
이게 홍영표 의원이 사실은 경선만 붙여주면 탈당은 하지 않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그거는 본인이 하위를 감수하고서라도 이 통과 의례를 치르고 나면 그러면 당에 남겠다고 했고 그러면 정말 결과적으로 박선원 후보가 됐을 때 홍영표 의원이 도울 수도 있는 모양이 됐잖아요.
지금 그런 지역구들이 좀 하고 그런데 경선을 아예 못하고 지금 이동주 의원이랑 경선을 하신 거잖아요.
사실상 컷오프를 그냥 당에서 시킨 거니까 그런데 그 절차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이 있는 것 같아요.

▶박선원
저는 이제 영입 인재 그 서류를 작성하고 낼 때 당원 당규상 당에서 결정한 것을 따릅니다.
이렇게 돼 있는 상태였었거든요. 그래서 홍영표 의원의 컷오프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정확히 잘은 모릅니다만
제가 그래도 경선 이겼을 것 같은데 왜 안 붙여줬을까. 나하고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면서 자신이 있는데

▶박선원
그렇죠 왜냐하면 저도 홍 의원에 대해서 잘 알고 홍 의원도 저에 대해서 잘 알 겁니다.
저를 공격할 데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이상민
무결하다.

▶박선원
그렇죠 저하고 어떻게 싸우겠습니까?

▶채윤경
했었으면 경선을 했었으면 결과적으로는 더 좋았을 텐데

▶박선원
서로가 깔끔했을 텐데 이게 제가 홍 의원을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정영진
아쉬우셨군요.

▶박선원
그렇죠 아니 전략경선을 제대로 붙여주시든지 아니면 아예 그냥 확실하게 다시 다른 방식으로 찾아주시든지 했는데
당의 입장을 지금 돌이켜보건데 경선하면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우리 영입 인재들이 승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당원 동지들이 하나의 기대와 방향을 갖고 있는 거예요.
잘 싸울 사람 싸워서 이겨낼 사람 윤석열 정부에게 분명하게 잘잘못을 따져서 새로운 국정운영 기조를 바꿀 수 있는 사람
그쪽이었기 때문에 경선을 했어도 이길 것이 지금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채윤경
하나만 확인을 후보님 가산점 신인 가산점을 받으셨나요?

▶박선원
저는 없습니다.

▶채윤경
신인이 아니신가요?

▶박선원
그렇습니다. 오히려

▶이상민
당근 중고

▶박선원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제 상대 상대 후보님께서 가산점이 있었고요. 그런가요?

▶채윤경
이동주 의원이 가산점을?

▶박선원
이유는 제가 말씀드릴, 뭐 있었는데 그런 상태에서 제가 이겼습니다. 10일

▶채윤경
그러면 당원들의 절대적 지지가 있었다 이렇게 봐야되는 건가요?

▶박선원
국민 경선이었기 때문에 당원들보다는 그동안 일반 여론조사에서 객관적으로 경력이라든지 이런 게 조금 우세하지 않았을까.

▶정영진
국민적으로 그렇게 막 알려진 분은 아니셨는데.

▶박선원
그래서 정영진 앵커님을 너무 늦게 만난 것 같아요. 삼프로tv나 이런 데서 좀 뵀으면 했는데 거기 빼고는 다 나갔어요. 제가

▶채윤경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그 지역 이야기를 할 때 이제 홍영표 의원이 어제 그 얘기를 했는데 지역에서 이제 뭐 묻지마로 민주당 국힘 이렇게 그냥 찍는 사람은 없고 이제 홍영표 의원은 4선 거기서 했기 때문에 알려지기도 많이 알려졌잖아요.
최종적으로는 이제 아마도 그 지역의 여론을 보면 민주당 후보는 될 수 없을 거다.
홍영표가 되거나 국민의힘이 되거나 할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정영진
어제.

▶박선원
아니 그래서요 참 대단하신 분이다 생각을 했는데 원래 출마의 변과 새로운 미래당의 창립 목적이 뭡니까?
민주당도 비판하고 윤석열도 비판한다 이런 건데 어제 말씀하신 걸 쭉 보니까 민주당 떨어뜨리러 왔구나 저분이
그래서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국회에서 그 파동이 있을 때 가결 쪽이었을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정영진
나 아니면 박선원이 된다고 얘기를 해야지 어떻게 나 아니면 국민의힘 된다고 얘기를 하느냐.

▶박선원
근데 사실 좀 반갑기도 했는데 본인께서 우월하다고 하시니 만약에 많이 뒤처지시면 그러면 그때는 스스로

▶정영진
포기하셔라

▶박선원
포기하셔야 그런 뜻 아닙니까?

▶정영진
어차피 둘 중에 한 명이라면

▶박선원
네 아니 그러니까 당신이 압도적으로 해서 제가 떨어진다면서요.
그런데 제가 떨어지지 않고 국민의 힘이 될 것 같고 본인은 나보다 낮을 때 어떤 선택을 하실 겁니까?
저는 용퇴를 하실거라고 봅니다.

▶채윤경
정치적으로 이제 물러날 거다 이렇게 생각하신다는 거죠?

▶박선원
그게 당신이 한 말씀과 맥이 맞지 않냐 이거죠.

▶채윤경
여론조사가 혹시 그 지역에서 직접 해보신 걸 보면 조금 수치가 도드라지게 차이가 나나요?
왜냐하면 여기는 격전지로 분류가 안 돼서 언론사들이 여론조사를 안 합니다.

▶이상민
분류가 안 됩니까?

▶박선원
여론조사를 제가 이제 실시할 수 없고요.

▶채윤경
하잖아요. 자체적으로

▶박선원
제가 자체적으로 하는 건 안 된다고 하던데 후보가 돼서 자체적으로 하는 건 안 된다고

▶채윤경
그렇게 공표를 하면 안 되긴 하는데 이제 분위기가 궁금해서

▶박선원
분위기는 이렇게 봅니다. 제가 한 7~8천 명

▶채윤경
아 7~8천명 만나보면

▶이상민
길거리 여론조사

▶박선원
어디서나 만나뵈면 난 그래도 홍영표 주지 이런 사람 성대모사 흉내 냈습니다. 3명 3명 봤습니다.

▶채윤경
7천 명 중 3명이다.

▶박선원
제 느낌이

▶이상민
부평을하고는 과거에 연이 있으신가요? 연고가 어떻게 되십니까?

▶박선원
저는 인천광역시 투자유치 특별보좌관 그리고 인천발전연구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인천 서구에 살았습니다.
그러니까 부평하고 가깝고 연수구에도 살고 그래서

▶이상민
부평은 아니네요.

▶박선원
부평 아닙니다. 그런데 인천이 그렇게 넓은 도시는 아니고요.
그다음에 인천 국제협력 투자유치 특별 보장을 하면서 특히 이제 인천도시공사와 일을 같이 많이 하면서 인천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될 것인가를 많이 봤습니다.
특히 부평같이 원도심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되는가 그동안 인천을 보면 외곽만 발전을 했어요.
제2순환고속도로라든지 제2경인선 제3경인선 이렇게 하면서 정작 경인고속도로 하고 지하철 1호선 사이 이게 원래 원도심인데
여기는 이제 뒤처졌는데 여기에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미군기지 그다음에 우리나라 국방부 땅 그다음에 이제 삼산 삼산동에 있는 농산물시장에 17만 평 총 51만 평의 땅이 새로 우리 주민들이 함께 개발 건설할 기회가 오고 있어요.
그리고 신월 여의 지하도 해서 28분밖에 안 걸려요. 그래서 제가 공약으로 부평이 이제 분당보다 잘 사는 때가 온다.
분당 판교보다 잘 살 기회가 왔다.

▶정영진
여의도까지 30분이면 충분히 가니까.

▶박선원
그렇죠. 그래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글로벌 시티 부평 그것이 제 공약이자

▶채윤경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글로벌 시티 부평.

▶정영진
그렇습니다. 지금 미군 부대에 있던 데나 이런 데는 이제 다 빠지기로 결정이 다 된 거예요?

▶박선원
그렇죠 캠프마켓은 이미 미군이 진작 빠졌고 지금 전지 작업을 하고 있고요.

▶정영진
거기에 뭐 들어섭니까?

▶박선원
거기에 다양하게 수목원이라든지 의료원 제2의료원이라 이런 걸 하고 있는데 우리 주민들은 또 아주 품격 있는 대형 쇼핑몰이 들어오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들어오시기를

▶박선원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계세요.

▶채윤경
저도 원합니다. 이 지역의 쇼핑센터 원합니다.

▶박선원
그래서 저는 이제 51만 평 전체를 놓고 또 이 시설은 좋아하고 저 시설은 덜 좋아하시고 이런 선호도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그 전체의 뜻을 어느 한 캠프마켓이라고 하는 미군 기지 하나만 놓고 보는 게 아니라 이 전체를 놓고 주민들의 뜻을 다 담아서 갑을 함께 부평구가 아주 넓은 땅은 아니니까.
그런데 51만 평이란 말이에요. 이걸 함께 시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종합적으로 재개발하면 여기에 첨단 산업도 유치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아리백을 기초로 한 반도체 소형 반도체 기술 연구단지까지 들어올 수 있거든요.

▶채윤경
부평의 연구단지 유치. 근데 후보님 자꾸 이게 댓글에서 물어봐가지고 하나 여쭤보긴 해야 될 것 같은데 85년에 미문화원 점거 사건 배후 인물로 지목이 돼서 구속이 됐다 이런 이야기 상황이 있잖아요. 삼민투 위원장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럼 사실상 지금 국민의힘에서 계속 공격하는 운동권 세력이 아니냐

▶이상민
반미 아니냐

▶채윤경
이런 질문들이 계속 나오는데

▶박선원
제가 청와대에 있으면서 백악관에 거의 뭐 정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백악관에 니 책상 하나 놔줄게 왜냐하면 제가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갔거든요.
니 책상 하나 놔줄게 하다가 바로 그 이야기가 나왔어요. 니가 1980년대 중반에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정영진
백악관에서?

▶채윤경
미국에서?

▶박선원
물어보죠. 저한테 이제 친해졌으니까 빅터 차라든지 마이클 그린이라든지 친구 물어봐요.
그래서 민주화를 위해서 미국이 독재 정권을 지지하거나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사람이 많이 죽었는데 미국이 배후가 아니라는 걸 너희들이 입증을 하면 너희들도 좋고 우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도 한국에서 좋은 거 아니냐 그래서 나는 반미가 아니다.

▶이상민
지금은 친미다?

▶박선원
아니요.

▶채윤경
그건 아닙니까?

▶이상민
뭡니까? 그러면

▶박선원
대한민국 국익 중심. 국익 우선 우리가 친미냐 반미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익에 맞으면 친미합니다.
국익에 안 맞으면 새로운 길을 찾는데 협상을 하다 보면 아무리 관계가 껄끄러운 상대방에도 길이 나옵니다.

▶정영진
시간이 좀 다 됐으니까 우리 끝으로 우리 박선원 후보께서 한 문장 한마디로 박선원은 어떤 사람이다 이거 말씀하실 기회 드리고 인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박선원은 어떤 사람입니까?

▶박선원
부평을 더욱 새롭게 민주당의 새로운 대표선수 박선원입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감사합니다. 제가 하나만 마지막. 질문이 아니라 제가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 박선원 tv가 구독자 5,400명이에요.

▶정영진
얼마요?

▶채윤경
구독자가 5,400명이에요.
왜냐하면 왜 제가 이제 이분이 동질감을 느꼈냐면 구독자 5,400명 열흘 전에 오늘 기점으로 1만 명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만 명이 안 됐어요. 근데 우리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금 저도 열흘 전에 10만 명 될 줄 알았어요. 지금쯤. 상황이 매우 비슷합니다.

▶정영진
늪에 빠졌습니다. 지금 9만 6천에 늪에 빠졌어요.

▶박선원
비행기가 이렇게 쭉 가걸 택싱이라고 하잖아요. 택싱하다 테이크업 도약하실 겁니다.

▶채윤경
감사합니다. 5,400명 여기 한번 몰아주십시오.

▶박선원
예 그러겠습니다. 확실히 몰아드리겠습니다.

▶정영진
같이 좀 돕고 살아요.

▶박선원
예 좋습니다.

▶정영진
박선원 후보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선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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