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밍가+탐슨 49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멤피스에 21점 차 대승

문대현 기자 2024. 3. 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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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137-116으로 이겼다.

멤피스는 계속해서 점수 차를 줄이려 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탐슨, 위긴스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지며 20점 차의 격차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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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4연패 늪으로
골든스테이트 포워드 조나단 쿠밍가가 멤피스전에서 26점으로 맹활약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멤피스와의 경기에서 137-116으로 이겼다.

36승3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반면 멤피스는 4연패에 빠지며 서부 13위(23승47패)에 그쳤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조나단 쿠밍가가 26점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클레이 탐슨(23점)과 앤드류 위긴스(22점 10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멤피스는 그레고리 잭슨이 35점을 성공시켰고 자렌 잭슨 주니어(28점), 산티 알다마(27점)도 수준급 활약을 펼쳤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을 68-58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멤피스는 3쿼터 들어 반전을 꿈꿨으나 오히려 격차가 더 벌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시작 직후 스테픈 커리와 위긴스의 연속 3점 슛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득점 등을 묶어 80-58까지 달아났다.

3쿼터 중반에는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와 쿠밍가의 연속 덩크 슛까지 터지며 상대의 사기를 완전히 꺾었다.

4쿼터에도 흐름은 계속됐다. 멤피스는 계속해서 점수 차를 줄이려 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탐슨, 위긴스의 3점 슛이 연이어 터지며 20점 차의 격차가 유지됐다.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종료 1분12초를 남기고 레스터 퀴노네스의 3점 슛으로 135-11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21점 차 승리를 따냈다.

◇NBA 전적(21일)

마이애미 107-104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22-103 디트로이트

보스턴 122-119 밀워키

새크라멘토 123-89 토론토

오클라호마시티 119-107 유타

골든스테이트 137-116 멤피스

피닉스 115-102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16-103 포틀랜드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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