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22일부터 찾아가는 무료 상영회

김영동 기자 2024. 3. 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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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열리는 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전 행사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하거나 영화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Cinema & Reality)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비엔케이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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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열린 부산 중구 비엔케이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모습.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누리집 갈무리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열리는 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전 행사로 2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문화 기반 시설이 부족하거나 영화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편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부산 중구의 부산청년센터를 시작으로 28일 동래구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29일 해운대구 영진종합사회복지관, 4월12일 서구 부산시립구덕도서관 순서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요 수상작과 인기 단편 영화 6편이다. 김민하 감독의 ‘버거송 챌린지’, 이미지 감독의 ‘수강신청’, 신나리 감독의 ‘엄마의 워킹’, 이해솔 감독의 ‘승우’, 최준서 감독의 ‘파도에 맞서’ 등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평소 물리적, 여건상의 이유로 영화관을 방문하기 힘들었던 지역민들이 물리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단편영화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Cinema & Reality)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구 비엔케이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단편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1980년 한국단편영화제로 출범해 2년마다 열렸다.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2010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확대됐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미국 아카데미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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