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건축의 유일한 협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아너스 회원 모집

세계적 럭셔리 호텔&리조트 ‘반얀그룹’, 국내 첫 럭셔리 회원제 리조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2025년 4월 개관
아너스 회원, 글로벌 혜택 ‘BTPC 멤버십’ 무료 제공··· 32개국 109개 럭셔리 휴양지 이용 가능

사진: '반얀트리 랑코' 리조트 전경 [사진=반얀그룹]

[서울경제] 녹음이 우거진 숲과 산, 윤슬이 반짝이는 에메랄드빛 바다. 재잘대는 새소리와 잔잔하게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나를 반기고, 이따금씩 나뭇가지 사이를 스치듯 지나가는 바람만이 발길을 붙잡는다. 어린 나무가 견고히 자라 쉬어가는 그늘을 만들고 보드라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은 이제껏 쌓인 피로까지 잊게 한다.

빌딩 숲으로 가득 찬 도시에서 쳇바퀴처럼 달려온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떠나고 싶을 만한 장소다. 눈 질끈 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 누구의 방해도 없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지만, 장소 찾는 것부터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계획’도 은근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모두 내려놓자. 일상도, 직장도, 여행을 위한 계획도 모두 내려놓고 그저 고요한 자연 속에 몸을 뉘자. 영혼까지 회복시켜줄 지상 최고의 안식처라 불리는 ‘반얀트리’가 동부산 오시리아의 자연을 머금고 기다리고 있다.

1994년 싱가포르인 사업가 호권핑(何光平) 회장이 설립한 브랜드 ‘반얀트리’. 그는 태국 푸켓의 방타오만(灣) 해변을 거닐며 이국적인 분위기에 반했다. 그러나, 그곳은 탄광 개발로 심하게 오염된 곳이었고, 심지어 유엔개발계획(UNDP)에서도 ‘회복 불가능한 땅’으로 분류했던 곳이다. 포기하지 않고 푸켓의 토종 식물을 비롯해 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바닷물 정화에 노력을 기울인 지 10년. 새 생명과 쉼터를 주는 나무로 알려진 반얀 나무처럼, 휴양과 휴식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반얀트리(Banyan Tree)’ 리조트를 세웠다.

이는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반얀트리의 브랜드 철학을 잘 드러내준다. 창립 때부터 시작되어 온 생태보호 활동은 반얀트리의 장소 선정, 건축 디자인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이로운 풍경과 현지의 분위기를 살린 곳에 자리 잡아 여행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욱 배가시킨다. 그 결과 창립 이래 국제적 권위를 가진 수많은 여행 관련 어워드에서 2,600개 이상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반얀트리는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부산에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휴양 시설 끝판왕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준공, 2025년 4월 그랜드 오픈 예정으로, 반얀트리가 직접 운영 및 경영을 총괄한다는 점에서 깊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동부산 오시리아의 고요하고 한적한 해변에 조성 중이다. 단독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이 갖춰져 있는 독립된 객실에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자연의 소리와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뷰가 가능한 해안지대에 자리 잡은 195개의 전 객실에서는 동해안의 푸른 바다와 붉은빛으로 떠오르는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진정한 웰니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각 객실에 요가, 필라테스, 오가닉 프로그램과 마감재로 특화된 프라이빗 웰빙 생추어리 스위트룸 이용을 추천한다. 오랜 전통의 반얀트리 스파와 함께라면 세계적 어워즈 수상 이력의 럭셔리 스파와 다양한 활동을 전문가와 즐길 수 있다.

공유제 회원으로 운영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상품에 따라 6구좌, 12구좌로 분양 중이며, 오너십 회원인 ‘아너스 회원’을 대상으로 스페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아너스 회원은 풍성한 혜택으로 차별화된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anyan Tree Private Collection, BTPC)’을 통해 전 세계 32개국, 109개에 있는 반얀트리의 럭셔리 휴양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부산과 제주의 유명 골프장 및 리조트를 제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아너스 회원들의 브랜드 체험을 위한 해외 무료 숙박을 12월까지 제공하고 국내 제휴 골프장 이용과 구좌별로 제주 골프여행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어 개장 전부터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격조 높은 하이엔드 휴양을 통해 영혼까지 쉴 수 있는 달콤한 휴식을 선사하는 반얀트리의 럭셔리 회원제 리조트”라며 “아너스 회원이 되어 BTPC를 통해 전 세계의 환상적인 휴양을 자유롭게 즐기는 혜택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서울 강남구 청하 빌딩(청담동 명품거리 인근)과 부산 해운대구 팔레드시즈(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아너스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현재 1차 회원권 분양이 막바지에 있으며, 오는 5월 2차 회원권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