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압수수색

김영훈 2024. 3. 21.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에 거론된 권순일 전 대법관을 겨냥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오늘(21일) 오전부터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명단에 거론된 권순일 전 대법관을 겨냥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오늘(21일) 오전부터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권 전 대법관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50억 원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에 검찰은 대장동 2021년 11월과 12월 권 전 대법관을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습니다.

한편 권 전 대법관은 2019년 7월 대법원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할 때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등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영훈 기자 (huni@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