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조원진 대구 달서구병 탈환할 수 있을까…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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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병 지역구 3선 의원 출신으로 옛 친박(친박근혜)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병 지역구 탈환에 나선다.
조 대표는 21일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와 달서 발전에 한 몸 바치겠다"며 달서구병 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18대 총선을 시작으로 대구 달서구병에서 내리 3선을 한 조 대표는 원조 친박 인사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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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달서구병 지역구 3선 의원 출신으로 옛 친박(친박근혜)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구병 지역구 탈환에 나선다.
조 대표는 21일 우리공화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와 달서 발전에 한 몸 바치겠다"며 달서구병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도록 반드시 돕겠다"며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국민의힘과 바로 통합·합당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22대 총선은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좌파 정치인들을 끌어들이면서 대구의 경제를 힘들게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본선 경쟁자인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발언이다.
대구 달서구병에 출마한 권 전 시장은 재임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의락 전 의원을 경제부시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8대 총선을 시작으로 대구 달서구병에서 내리 3선을 한 조 대표는 원조 친박 인사로 꼽혀왔다. 그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과 함께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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