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조경 작업하다 추락해 의식불명된 경비원, 결국 숨져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를 타고 조경 작업을 하다 추락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70대 경비원이 결국 숨졌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를 타고 조경 작업을 하다 추락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70대 경비원이 결국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21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병원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A씨가 전날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비원인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관리사무소장의 지시를 받고 사다리에 올라가 조경작업을 하다 2.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의식 불명 상태였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를 타고 조경 작업을 하다 추락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던 70대 경비원이 결국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앞서 경찰은 관리사무소장 B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해 왔는데, A씨가 사망함에 따라 혐의를 업무상과실치사로 바꾸고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