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한화진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최선"

심언기 기자 2024. 3.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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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수어를 통해 '세계 물의 날' 기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전 홍보영상을 3월 14일부터 환경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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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념식서 물관리 분야 유공자 훈·포장 등 15명에 포상
환경부 및 유관기관·학계 주관 '물 가치 제고' 행사 잇따라
지난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모습.2023.3.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엔은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다. 모두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함께 이용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에 담겨있는 공존과 협력의 의미를 확장한 것이기도 하다.

물의 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훈장(1명), 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 국무총리표창(8명) 총 15명에게 포상을 수여하며, 훈장(홍조근정)에는 공동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포장(근정)에는 윤성택 고려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학술회(세미나)도 환경부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주최로 열린다. 정부, 학계, 물관리 기관 등 물 관련 전문가들은 하천 관리 국가 역할 강화 및 홍수 관리 고도화(AI 기반 홍수 예보)를 담은 '물관리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비롯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가치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160여개사 물기업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전시회인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도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세계 물의 날'과 물의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참여형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수어를 통해 '세계 물의 날' 기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전 홍보영상을 3월 14일부터 환경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세계 물의 날을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환경부 누리집에 게재하고 이번 행사와 관련된 퀴즈 이벤트를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 중이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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