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33년만에 ‘삼성E&A’로 새출발…다음달 C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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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33년 만에 삼성E&A로 사명을 바꿨다.
이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으며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주총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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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33년 만에 삼성E&A로 사명을 바꿨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삼성E&A)대로 가결됐다. 새로운 CI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했다. 이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으며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성E&A의 E는 ‘Engineers’로, 회사의 강력한 자산인 Engineering 기술은 물론 미래 비즈(Biz)의 대상인 Energy와 Environment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Earth와 Eco를 만들어 갈 Enabler이자 혁신의 주인공이 되는 임직원 모두를 의미한다.
A는 ‘AHEAD’로,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업을 이끌어온 역사 속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수행혁신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회사 가치와 의지를 담았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주총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E&A는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의 건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전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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