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나이스평가정보, 대안 신용평가 모형 개발

홍국기 2024. 3.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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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는 나이스평가정보와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형은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고, 더 나은 조건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페이와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존 신용정보(CB)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약 7천300만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적용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모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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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SBI저축은행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페이는 나이스평가정보와 대안신용평가모형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형은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개선하고, 더 나은 조건의 대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네이버페이와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존 신용정보(CB)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약 7천300만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 인공지능(AI) 기계학습(머신러닝)을 적용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모형을 개발했다.

앞서 두 회사는 2020년 매장이 없고 업력이 짧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공동 개발해 대출 문턱을 낮춘 바 있다고 네이버페이는 소개했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사업자뿐 아니라 개인까지 평가하는 모형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금융사들은 이를 도입해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기회를 늘리고, 우량 고객을 추가로 선별할 수 있다.

케이뱅크와 SBI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개인 신용대출 상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사용자가 네이버페이에서 신용 대출을 조회하면 케이뱅크와 SBI저축은행은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네이버페이 스코어 정보를 받아 확인하고, 이를 최종 심사에 반영해 대출 승인 여부·한도와 금리 정보를 다시 네이버페이에 제공한다.

네이버페이스코어가 심사에 반영되는 경우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더욱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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