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H·조달청 입찰 비리 의혹’ 감리업체 압수수색

김소영 2024. 3. 21.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감리 입찰 심사에서 거액의 뇌물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감리업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참가업체 10여 곳이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수천억 원대 담합이 벌어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감리 입찰 심사에서 거액의 뇌물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감리업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뇌물공여, 수수 등 혐의 등을 받는 감리업체 사무실과 관계자 등에 대해 어제(20일)부터 이틀 동안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서울, 경기 등 전국의 감리업체 사무실 4곳과 직원 주거지 12곳 등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참가업체 10여 곳이 순번, 낙찰자 등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수천억 원대 담합이 벌어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입니다.

앞서 14일 검찰은 뇌물을 주고받은 감리업체 대표 김 모 씨와 용역 입찰에서 심사위원을 지낸 국립대 교수 주 모 씨 등을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소영 기자 (sos@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