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2세' 홍정국 부회장, BGF리테일 사내이사로

류선우 기자 2024. 3. 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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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홍정국 대표이사 부회장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사내이사가 됐습니다. 

BGF리테일은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홍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 사내이사직을 맡으면서 그룹 내 역할과 책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석조 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 부회장은 2013년 BGF리테일로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거쳐 지난해 11월 경영진 인사에서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주총에서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 이동형 편의점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 목적에 ‘그 외 기타 무점포 소매업’을 추가하는 안건 등이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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