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시화산단 인프라 지원을"…안산시 기업인, 대통령실 비서관과 간담회

구재원 기자 2024. 3.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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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과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업 관계자들이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 비서관에게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이민근 안산시장과 기업인들이 대통령실 비서관과 간담회를 갖고 안산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단)의 부족한 지원시설 인프라 해소를 주문했다.

21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시장은 지난 20일 대통령실 전선영 국민공감 비서관과 함께 안산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을 방문, ‘안산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가산업단지 기업인 단체 가운데 규모가 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최철호 회장과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변화순 회장 등을 포함, 중소기업 경영인 12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이날 주요 건의 사항으로 부족한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지원시설 인프라 해소에 이어 청년들이 찾을 수 있는 산업단지로 변모하기 위한 ‘산업단지 브랜드존 조성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RE100 대응을 위한 정부 인증 및 허가 절차 마련을 비롯해 ▲중소기업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및 금리 지원 ▲K-방산 산업에 대한 중소기업 진출 진입장벽 해소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의 안정적 정주 환경 여건 조성을 위해 안산시 내 이민청 설립 추진 등도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민근 시장과 전선영 국민공감 비서관은 전동기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지엔텍과 엔진 및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알앤드디 생산공정 현장을 각각 방문해 의견을 들었다.

전선영 국민공감 비서관은 “정부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국가 정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데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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