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 다자녀 직원 간담회…“가정·직장 양립 노력”

김창학 기자 2024. 3.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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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녀 이상을 둔 의정부 소방공무원들이 육아와 업무 병행에 대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제공

 

의정부소방서(유해공 서장)는 세 자녀 이상을 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자녀 가정이 겪는 고충 및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서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느꼈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소방위는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가정과 직장생활에 느꼈던 어려운 점을 서로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다둥이 가족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현장활동과 야간근무로 힘든 여건에서도 육아에 전념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가정과 직장이 양립하는 친화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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