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이 뽑은 올해의 책...‘나를 찾아 줘’ 등 3권 선정

[파이낸셜뉴스] 부산 시민이 뽑은 ‘2024년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3권이 선정됐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2024년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부문에 ‘나를 찾아 줘!’, 청소년 부문에 ‘열다섯에 곰이라니’, 일반 부문에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이 각각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 선정은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부문 9권의 도서를 후보로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투표 결과 총 투표수 3만 3787표 중 부문별 최다 득표를 한 도서 3권을 원북원부산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에는 김탄리 작가의 ‘나를 찾아 줘!(밝은미래)’가 선정됐다. 없어진 동생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생명 보호, 존중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을 보여준다.
청소년 부문에는 추정경 작가의 ‘열다섯에 곰이라니(다산책방)’가 선정됐다.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갑자기 동물이 되어버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십대들의 현실과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일반 부문에는 김준용, 이상배 작가의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빨래방(남해의봄날)’이 선정됐다. 부산 지역신문의 청년 기자들이 호천마을에 산복빨래방을 만들어 동네 어르신들의 빨래를 도와드리며 마음을 나누고 들은 이야기를 쓴 글이다.
시민도서관은 원북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 독서릴레이, 작가 순회 강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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