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다 안부러운 레이다 만든다…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공동연구

박주평 기자 2024. 3.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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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성균관대와 함께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연구실은 기존 센서와 동일한 크기에서도 더 많은 안테나를 집적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레이다용 반도체 칩(MMIC)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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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공동연구실 설립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공동연구실 현판 전달식.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왼쪽), 현대차·기아 선행기술원장 이종수 부사장(현대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성균관대와 함께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에 비해 해상도가 떨어지고 사물의 고도를 측정하지 못해 소형 물체를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4D 이미징 레이다'로 불리는 초고해상도 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3D 레이다보다 해상도가 최대 수백 배 높아지고 고도 측정 기술이 추가돼 더 정밀한 이미지 형태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고가의 라이다 센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고도화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주변 사물 인지 기술이 필요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공동연구실은 기존 센서와 동일한 크기에서도 더 많은 안테나를 집적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레이다용 반도체 칩(MMIC)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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