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식] 공공시설 '중대 시민재해 예방계획' 마련 등

경기=이건구 기자 2024. 3.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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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농촌치유농장인 타차연를 방문해 의료진 등 의료봉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 농촌 치유 농장 '티차연' 의료봉사 현장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019년부터 시가 육성 지원하고 있는 농촌 치유 농장 '티차연(대표 문미경)' 주관의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티차연'에서는 문미경 대표를 비롯한 한의사 등 의료계 종사자 15명이 함께 한 가운데 관내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의료 재능기부가 있었다.

이날 의료봉사는 관내 마을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칼라테라피 △근육 마사지 △족욕 체험과 명상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강 시장은 양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 선 의료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지역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치유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시가 육성한 농촌 치유 농장에서 치유를 주제로 다양한 대상자와 함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표도 "이번 봉사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서적 불안,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지친 주민들이 피로를 해소하고 활기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시와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예원예술대가 도시재생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학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양주시


도시재생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학 협약식 개최


양주시는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시설인 '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 개관을 앞두고 20일 양주시장실에서 도시재생 지역 상생을 위한 '민·관·학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달 29일 양주시, 덕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서정대학교와 가진 1차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강수현 시장과 최호성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고광모 예원예술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 개관과 함께 수도권 최초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동 이용시설 내 대학 캠퍼스를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실행하는 한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주관으로 마을에 필요한 공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안착과 및 덕정 지역 활성화를 위해 양주시는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도시재생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청,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중대 시민 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 마련


양주시가 공중이용시설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대 시민 재해 예방 및 대응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법 상 중대 시민 재해 적용 대상 중 양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공중이용시설과 원료·제조물 시설은 151개소로 대상 시설은 △교량 △상하수도 △복합건축물인 청사 시설 △지하차도 △옹벽 △노유자 시설 △비상 급수시설 등이다.

시 중대재해예방팀은 각 부서에서 수립한 안전 예산과 인력 확보 현황, 시설물 점검 계획, 중대 시민 재해 발생 시 조치 체계, 유해·위험요인 확인 계획 등의 적정여부 검토 후 최종 총괄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중대 시민 재해는 공중이용시설과 원료·제조물 시설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10명 이상 발생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 10명 이상 발생한 결과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라 경영책임자는 처벌받을 수 있다.

신학기를 맞아 양주시와 양주경찰서가 합동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경찰서와 함께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양주시는 19일 오전 양주경찰서와 합동으로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덕계12통 자율방범대 자원 봉사자 등 4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관내 덕계중학교 일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교통안전사고를 방지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도로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덕계중학교 사거리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스쿨존 내 통행하는 운전자들과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과 전단을 배부하며 자칫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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