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한국 선박 전복…한국인 2명중 1명 사망, 1명 실종

김영은 2024. 3. 2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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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적의 선박이 일본 혼슈 서부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돼 한국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20일) 오전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 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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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적의 선박이 일본 혼슈 서부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돼 한국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20일) 오전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 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숨졌습니다.

또 다른 한국인 1명 등 실종자 2명은 수색 중이며, 구조된 인도네시아인 1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에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수송선은 어제 오전 7시쯤 "배가 기울고 있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을 보낸 뒤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송선은 아크릴산 980t을 싣고 지난 18일 효고현 히메지항을 출발해 울산으로 가던 도중, 거친 날씨 때문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사 측은 선원 구조 상황과 사고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직원 1명을 일본에 급파하는 한편 가족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화학물질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사고 해역 수색·구조 진행 상황과 외교부·해수부의 조치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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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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