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5년 내 인간 수준 AGI 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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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5년 내 인간과 같은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 둘째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가진 미디어 간담회에서 AGI가 언제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 "5년 이내에 등장할 것"이라면서 "이 용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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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학 등서 인간 능가할 것
삼성 HBM 테스트중…기대 크다”
SK하이닉스 새 SSD ‘PCB01’ 공개
AI PC 탑재 LLM 1초 만에 로딩
황 CEO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해서는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을 올 상반기 중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5세대인 8단 HBM3E D램을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을 1초 이내에 로딩하는 수준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전력 효율도 30% 개선했다.
PCB01은 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PC에 탑재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제품 성능과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PCB01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형 고객사 대상 제품과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이진경·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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