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 위성 ‘더불어민주연합’ 입당
김명진 기자 2024. 3. 20. 17:42
거액의 코인 투기 의혹으로 작년 5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20일 민주당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연합 관계자는 이날 “김 의원에게 이번 선거가 중요하기 때문에 ‘힘 보태주실 분들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 무소속으로 계신 상태여서 힘 보태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부탁드려서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김 의원 입당으로 의석수가 9석으로 늘어난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8석이다. 비례 투표용지의 기호 순서는 각 당의 현역 의원 수를 따른다.
이 관계자는 “선대위 내에서 김 의원의 구체적인 역할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가야 하니까 그런 데 역할해주실 거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동인문학상] 5월 독회, 본심 후보작 심사평 전문
- 체질 바꾼 중소기업 2분기 연속 수출 증가
- 법 개정만 13차례… 누더기 된 종부세
- 실패한 종부세… 집값 못 잡고 수도권 중산층 반발만 키워
- 서울시 검사 담당 “슬라임 5분 지나니 목 따끔거려 놀라”
- 美·英·日, 소비자단체가 ‘中제품과 전쟁’… 레고·마텔 등 완구업체도 나서
- 머리띠서 ‘성장 방해’ 물질… 점토엔 가습기 살균제 성분
- 위장 탈당·회기 쪼개기, 국회의장에게 ‘GSGG’… 상임위 중 코인 거래
- 임대차 3법·검수완박 강행, 방탄, 탄핵… 민생 외면했다
- 20년간 ‘美 FDA 승인’ 총 8종… 올해 폐암 신약도 벽 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