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힘들다…" 남양주시 9급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이호진 기자 2024. 3.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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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청 9급 공무원이 근무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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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3개월 만에
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
남양주시청 제1청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청 9급 공무원이 근무 3개월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남시 망월동 미사경기장 인근에서 남양주시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새벽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휴대전화에서는 유서 형태의 메모가 발견됐다.

올해 1월부터 근무한 A씨는 최근 3주간의 신규 공직자 교육을 다녀왔으며, 교육과 휴가를 마치고 근무를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악성민원에 시달렸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메모에는 일반적인 유서 내용과 함께 “업무가 많아서 힘들다”는 내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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