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민주당 광주 북구갑 공천 확정…"총선 승리 선봉장"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준호 후보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확정된 정준호 예비후보는 20일 "민주당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돼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정권교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공천 확정'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민들께서 정준호를 지켜주셨다.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많이 귀담아듣고 더 분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불법 경선 의혹과 관련해 "중앙당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을 통해 저와 불법 경선 의혹은 전혀 관련성이 없음이 밝혀졌다"며 "당당하고 성실한 소명을 통해 제 결백함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끝 모를 폭정이 몰고 온 민생경제 파탄, 안보와 민주주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나라를 구해내고 국민 삶을 지켜내야 한다"고 원팀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북구갑 경선에서 조오섭 현 국회의원을 누르고 승리했으나 '불법 전화방' 의혹이 제기돼 검찰수사를 받았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9일 밤 '불법 전화방 운영이 후보자와 관련성을 찾기 어렵다'는 윤리감찰단 보고 결과를 토대로 정 예비후보의 공천을 유지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