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버스노조 파업 예고…출근길 시민 불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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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20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을 예고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대책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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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지역 시내버스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20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는 전일여객·시민여객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은 21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이 예고된 노선은 전주지역 71개 노선 중 31개 노선이다. 파업 예상 인원은 전일여객·시민여객 2개 사 노조원 198명이다.
전주시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상 대책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대책은 △비상 대책 상황실 운영 △출퇴근 시간 탄력 운행 △불편 예상 지역 예비 차량 운행 △마을버스 긴급 투입 △택시 증차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금 협상이 원만히 타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등 사전교섭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지난달 16일 전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노사 양측은 약 한 달간의 조정 동안 합의를 시도했으나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정이 중지되면서 노조는 쟁의권을 획득했다.
노조는 4.34%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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