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부부, 딸 백일 앞두고 진관사 사찰 데이트

김범석 2024. 3.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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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서울 유명 사찰인 진관사에서 봄맞이 데이트를 했다.

이병헌 부부는 진관사 측으로부터 환대받은 뒤 대웅전 등 사찰 이곳저곳을 느리게 걸으며 스님의 설명을 들었다.

이민정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3월 20일 통화에서 "두 사람의 사찰 방문은 회사와 무관한 개인 일정이었다"며 "활동을 재개한 민정씨를 위해 병헌씨가 시간을 낸 것 같다. 둘째 자녀의 백일을 앞둔 만큼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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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1년차를 맞은 이병헌 이민정 부부(뉴스엔DB)
2023년 미국 LA의 한 패션쇼에 참석한 이병헌 부부(이민정 SNS)

[뉴스엔 김범석 기자]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서울 유명 사찰인 진관사에서 봄맞이 데이트를 했다. 작년 12월, 득녀한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지난 3월 16일 오전 진관사를 찾아 1시간 동안 머물렀다.

이병헌 부부는 진관사 측으로부터 환대받은 뒤 대웅전 등 사찰 이곳저곳을 느리게 걸으며 스님의 설명을 들었다. 서울 근교 4대 사찰 중 하나인 진관사는 1010년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나온 현종이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했다. 2009년 복원 작업 중 독립운동가 백초월 스님이 숨겨둔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이 발견되며 독립운동의 거점 사찰로 확인되기도 했다.

한 사찰 관계자는 “이병헌씨가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와 모처럼 봄맞이 절 나들이를 가졌다. 워낙 불심이 깊은 배우인데 새 가족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오전 방문이었고 경건한 사찰이라 인파가 몰리거나 셀카를 찍는 이들은 없었다고 한다.

이날 이병헌은 아내 옆에 바짝 붙어 에스코트하며 혹시라도 불편한 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겼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은 사찰 내 소원을 비는 나한전에 들러 삼배를 올리기도 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이민정도 이때만큼은 이병헌과 함께 절을 했다.

이민정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3월 20일 통화에서 “두 사람의 사찰 방문은 회사와 무관한 개인 일정이었다”며 “활동을 재개한 민정씨를 위해 병헌씨가 시간을 낸 것 같다. 둘째 자녀의 백일을 앞둔 만큼 가족의 건강과 무탈을 기원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2015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8년 만에 딸까지 품에 안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출산 후 두 달 만에 프로필 촬영을 할 만큼 리즈 시절 몸매를 회복한 이민정은 전속 모델로 발탁된 의류, 화장품 광고 촬영을 벌써 2개나 소화했다. 조만간 컴백작도 결정될 전망이다.

뉴스엔 김범석 bskim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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