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마케팅’ 이영희, ‘웨이퍼의 신’ 신영환, 상공의날 금탑 영예

정옥재 기자 2024. 3. 20.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케팅 전문가'인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상공인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상의 ‘제51회 상공의날 행사
경제기여 212명 포상
금탑 삼성전자 이영희, 대덕전자 신영환

‘마케팅 전문가’인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업인들과 함께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63 컨벤션 센터에서‘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대비 10점 증가해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상공인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2011년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가치를 글로벌 5위(2023년 인터브랜드 기준, 914억 달러)로 성장시켰다.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과 사업 모델 강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갤럭시, 비스포크, QLED 등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2020년에는 캠페인아시아퍼시픽 주관 2020년 아·태지역 가장 영향력 있고 결단력 있는 마케팅담당자 50인‘에 선정되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2022년 말 삼성전자 최초 여성사장으로 승진해 여성 리더십을 위상 제고와 다양성을 증진시켰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는 2020년 5월 대덕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AI,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에 대응하여 Advanced PKG,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 등을 개발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했다. 메모리 시장에서 DDR4에서 DDR5로의 수요 변화를 일찍이 예측하고 박판, 미세회로 기술을 선행 개발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세계시장석권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2022년 전년 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221%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영광을 안았다. 이종호 회장은 세계 최초 오배수 배관 원터치 모듈화 개발 등 신기술·신제품 개발로 플라스틱 배관의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 19 환경에서도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대구공장 신설 등 지역사회 일자리도 창출했다. 어성철 대표는 K-방산, UAM, 저궤도 위성 투자를 통하여 첨단기술 및 신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주종대 대표이사는 신공정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 오던 스틸코드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글로벌 시장 활로를 개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재업체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김철중 대표는 2차 전지 핵심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분리막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기술체계를 완성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