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0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김요섭 기자 2024. 3. 20. 14: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 3호선 운정연장 예타면제 등 12개공약 발표
전택노련 경기중북부지부 안기영 후보 지지선언
의정부갑 박지혜,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 3호 공약 발표
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박정산·한병환·서진웅 예비후보와 원팀 선대위 출범
유낙준 남양주시갑 후보, 임명장 수여식 및 필승결의대회 성료

■ 국민의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 3호선 운정연장 예타면제 등 12개공약 발표

국민의 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는 20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예타면제 및 조기착공 등을 약속하는 등 운정신도시, 교하동 지역 12개 공약을 발표했다. 박용호 후보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파주갑 박용호 후보는 20일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을 약속하는 등 운정신도시, 교하동 지역 12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 민주당 정부가 하지 못해 지지부진하고 있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을 위해 집권여당힘으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외에도 ▲GTX A노선 조기개통▲경의중앙선 출퇴근증편▲광역·마을버스 확충▲어린이전문응급병원 및 대형종합병원유치▲외국어고·과학고유치▲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흔련센터운영등을 약속했다. 이어 ▲파주예술의 전당 건립▲일자리 창출자족복합도시추진▲ 광역도로망확충 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시민말씀 경청의 날을 매달운영하고 의원특권 철저히배척 등도 국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용호 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사·석사 졸업 후 LG 연구원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예우),전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을 비롯 현재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원장직을 맡고 있는 ICT,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전문가다.


■ 전택노련 경기중북부지부 안기영 후보 지지선언

전택노련 경기북부지역본부 이광진 부의장 등이 19일 양주시 옥정동 안기영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택시노동자의 든든한 동지는 안기영’이라며 지지선언을 했다. 안기영 선거사무소 제공

안기영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갑 후보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중북부지부 대표단이 자신에 대해 지지선언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택노련 경기중북부지부 이광진 부의장, 한국노총 전택노련 ㈜양주상운 노동조합 석재우 위원장 등 대표단은 19일 양주시 옥정동 안기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안 후보는 양주시 택시노동자의 든든한 동지”라며 지지선언을 하고 안 후보의 필승을 결의했다.

이광진 부의장은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경기지역본부 중북부지부의 택시 가족은 당당한 노동자의 지위와 보람찬 노동환경을 되찾아 줄 적임자로 국민의힘 안기영 후보를 전폭적으로 성원하며 지지를 선언한다”며 “양주시 택시노동자와 소외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모든 국민들과 함께 양주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동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헌신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안기영 후보는 “노동자들이 권리를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택시운전 자격증을 갖고 있는 서민후보 안기영만이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할 적임자로 우리 서민들의 고통을 절대 외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의정부갑 박지혜,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 3호 공약 발표

박지혜 후보. 캠프제공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세 번째 공약으로 의정부를 ‘미래 교육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을 발표했다.

박지혜 후보가 20일 발표한 주요 교육공약 내용은 ▲디자인 융복합 시티 예술교육 전문기관 유치 추진 ▲공공형입시컨설팅 지원방안 마련 ▲국제학교 설립 지원 통한 국제평화도시로 위상 강화 등이다.

먼저 박지혜 후보는 CRC 디자인 융복합 시티에 예술교육 전문기관 유치를 추진, 문화예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1호 공약인 CRC의 지속가능한 발전 프로젝트에 예술교육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의정부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박 후보는 공공형입시컨설팅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입지원 컨설팅과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 등을 통해 경기북부 교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박 후보는 국제학교 설립 지원을 통해 국제평화도시로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한 새로운 도시비전을 담은 공약으로 의정부가 과거 군사도시 이미지를 딛고, 평화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박지혜 후보는 “교육은 도시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필수조건”이라며 “지속가능한 교육혁신 프로젝트로 의정부를 살리고 의정부를 이끌 미래세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와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재 1호로 영입돼 의정부갑 후보로 확정돼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 민주당 부천을 김기표, 박정산·한병환·서진웅 예비후보와 원팀 선대위 출범

김기표 예비후보는 20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박정산, 한병환, 서진웅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했다. 김기표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부천을 후보는 함께 경선을 준비했던 예비후보들과 4·10 총선 승리를 위해 원팀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김기표 후보는 20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박정산, 한병환, 서진웅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했다. 세 예비후보는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박정산 공동위원장은 “윤석열 검찰 공화국을 심판해야 한다는 공감대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법을 어긴 자를 처벌하고, 억울한 자를 구제해야 하는 검찰 권력이 정적 제거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권력 사유화를 멈추는 길은 민주당의 총선 승리만이 유일한 답”이라며 부천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한병환 공동위원장은 “대통령에게 아부만 하면, 지역에 대해 아는 게 없어도 공천장을 주는 정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라며 이달 초 아무 연고도 없는 강남 3선 국회의원을 후보로 낸 국민의힘 공천을 꼬집었다.

또 한 공동위원장은 부천시 인구 감소를 언급하며 “부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후보에게 부천을 맡길 때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서진웅 공동위원장도 “이번 총선은 ‘부천 비전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며 “어떻게 하면 부천의 쇠퇴를 막을 것인지, 또 부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선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 비전 선거를 위해 선거철마다 주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흑색선전 전략이 준동하지 않도록 앞장서겠다”라며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세 예비후보님이 민주당 승리를 위해 통합선대위 구성을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라며 “세 분의 예비후보 외에도 황진희, 이재영 도의원 그리고 임은분, 양정숙, 박찬희, 장해영, 김선화 시의원들도 함께 최강의 원팀으로 부친 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낙준 남양주시갑 후보, 임명장 수여식 및 필승결의대회 성료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대현기자

국민의힘 유낙준 남양주갑 후보는 지난 19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임명장 수여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유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를 위해 일했던 전·현직 시도의원을 초청해 선거대책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 자문위원장에 김장희, 이우창, 이철우 의원이 임명됐으며, 공동 선대위원장에 이상기, 조성대 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공동 선대본부장에 이석균, 이용호, 정경자, 한근수, 전혜연, 양석은, 이진택 의원이 위촉됐다.

유 후보는 “다른 국민의힘 캠프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유낙준이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국민의힘이 단합된 모습으로 하나가 될 때 당선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