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비례 1번 이주영·2번 천하람 배정…"전략적 판단"

안재용 기자, 박상곤 기자 2024. 3. 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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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에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 2번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배치했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으로 이 교수를 확정했다.

이 대표는 당초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고려했던 천 전 최고위원을 비례대표 2번에 배정한 데 대해 "천 전 최고위원 보여준 활발한 활동과 선명한 개혁 성향을 공관위 내에서 높게 평가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전략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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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개혁신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에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 2번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배치했다.

개혁신당은 20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 1번으로 이 교수를 확정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소아과 기피와 의료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현장을 지킨 1982년생 이 교수를 내정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2번에는 천하람 전 최고위원을 선정했다. 이 대표는 "전략적 판단으로 개혁 성향의 소신 있는 정치를 해온 1986년생 변호사 천 전 최고위원을 확정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당초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출마를 고려했던 천 전 최고위원을 비례대표 2번에 배정한 데 대해 "천 전 최고위원 보여준 활발한 활동과 선명한 개혁 성향을 공관위 내에서 높게 평가했다"며 "지금 상황에서 전략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

비례대표 순번 3번에는 문지숙 차병원 교수, 4번에는 봉달호라는 필명으로 언론에 기고를 해왔던 자영업자이자 정치칼럼니스트인 곽대중 대변인, 5번에는 저출산 대책 전문가인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에는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밖에도 △7번 정지현 변호사 △8번 곽노성 교수 △9번 황유화 교수 △10번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11번 정보경 개혁신당 사무부총장 △12번 이재랑 부대변인 등을 배치했다.

또 이 대표는 지도부 인사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된 데 대해 "이의제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공관위 안을 큰 틀에서 준용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려서 원안대로 발표하게 됐다"며 "실망하고 납득하지 못하는 인사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견을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결국에는 김 위원장의 안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해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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