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예산시장의 열기…올해도 고공행진

박재현 기자 2024. 3.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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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 방문객 수가 계측 7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 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에서 입장객 수를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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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공간 변모…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례
예당호 출렁다리 등 관광지 연계 효과 톡톡
예산시장 방문객 수가 계측 7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시장 방문객 수가 계측 7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집계에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등 4개 지점을 추가해 총 22개 지점에서 입장객 수를 측정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예산시장 방문객이 계측 78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300만명이 방문했던 것과 비교해 더 빠른 속도로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지자체는 물론 민간단체 등의 방문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대표와의 협업으로 전통시장을 옛(레트로) 분위기로 새단장한 곳이다.

최근 젊은(MZ)세대의 사회관계망(SNS)을 중심으로 '옛(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는 가운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좋아하는 음식 순위(먹킷리스트)'가 중요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는 예산시장이 단순히 상업목적의 시장 의미를 넘어서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관광 특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울러 연초 6만6000명에 그쳤던 예당호 출렁다리도 2월 기준 8만2000명 방문, 수덕사는 1월 4만1000명에서 2월에는 4만5000명이 방문하는 등 주변 관광지도 봄 날씨가 완연해짐에 따라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의 식지 않는 인기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70m 높이의 전망대를 갖춘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여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관광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으로 관광객을 유입·관리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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