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음성군 대책위 활동

한준성 2024. 3. 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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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철도대책위)는 2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뜻을 모아 결성한 민간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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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철도대책위)는 20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철도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면~충북혁신도시)을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음성군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여성단체협의회, 읍‧면 체육회 등 32개 사회단체와 9개 읍‧면 대표가 뜻을 모아 결성한 민간위원회다.

음성군이 요청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안. [사진=음성군]

여용주 철도대책위원장은 이날 결의문에서 음성군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반드시 유치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정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구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1조1203억원을 들여 감곡~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등 기존 노선과 연결된다. 또 수서~이천~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대전 간 열차 운행으로 서울과 경기도, 충북도와 대전광역시 등 주요 거점을 고속으로 연결해 철도 수혜 지역이 크게 확대되는 장점이 있다.

과부하 된 경부선 수요를 분담하면서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고 충북선 고속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 편의가 향상될 수 있다.

철도대책위는 향후 서명운동, 관련 기관 방문, 결의대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해 노선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 염원을 위해 앞장서 준 철도대책위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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