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연장선` 일괄입찰로 완공 9개월 당긴다

박순원 2024. 3. 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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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사업이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의 정거장 3개(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천26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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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사업이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공사 규모·난이도와 주변 상황 등을 고려해 이 같은 방식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기 착공으로 완공을 9개월 앞당기는 효과가 있다.

턴키 방식은 입찰 시 기본설계에 대한 설계도서를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턴키 방식이 실시설계를 마친 후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보다 정밀 시공이 가능하며 사업 일정을 9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기 착공을 기다리는 도봉구 방학동·쌍문동 일대 주민 요구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에서 1호선(경원선) 방학역을 잇는 총연장 3.93㎞의 정거장 3개(방학역 환승 포함)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천267억원에 달한다.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노선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입찰 방법 심의 등 본격적인 공사 발주 절차를 시작했다. 향후 각종 심의와 입찰 전 총사업비 조정 등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신속히 끝내 오는 7월에는 공사 입찰 공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예산 13억원으로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발주에 나선다.

시는 5월 예정된 중앙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연차별 사업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2031년까지 우이신설 연장선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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