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5 외투지역 면적 15만㎡ 확장 …반도체‧소부장 기업 입주

이찬선 기자 2024. 3. 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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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천안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의 천안5외투지역 면적을 15만5337㎡ 확장한다고 20일 고시했다.

도에 따르면 천안5외투지역은 1158억 원을 들여 기존 33만6604㎡에서 48만9781㎡로 확장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외투기업 3개 사가 연말까지 입주 예정이다.

도내 단지형 외투지역 면적은 146만 7300㎡(천안5외투지역 확장지 미 포함)이며 이 중 89.7%인 131만 6000㎡에 73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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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수입대체·4조 생산유발 효과 기대
천안5산단 전경. (충남도 제공)/뉴스1

(충남·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천안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의 천안5외투지역 면적을 15만5337㎡ 확장한다고 20일 고시했다.

도에 따르면 천안5외투지역은 1158억 원을 들여 기존 33만6604㎡에서 48만9781㎡로 확장되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외투기업 3개 사가 연말까지 입주 예정이다.

이들 3개 외투기업의 투자 규모는 1억3000만 달러이며, 향후 임대 부지에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추가 투자가 진행된다.

이들 기업이 가동되면 1조 9888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3조 9915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신규 고용 인원은 330명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들 기업에 장기 임대 및 임대료 등 재정 지원과 지방세 감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외자유치 활동 성과에 따라 도내 외투지역의 90%에 달하는 면적에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단지형 외투지역을 지속해서 확장해 외투기업의 입주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 단지형 외투지역은 7개소로 전국(30개소)에서 가장 많다.

도내 단지형 외투지역 면적은 146만 7300㎡(천안5외투지역 확장지 미 포함)이며 이 중 89.7%인 131만 6000㎡에 73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

천안(백석)과 천안5, 아산 인주, 아산 탕정 등 4개 외투지역이 입주율 100%를 달성했고, 당진 송산2 50.4%, 당진 송산2-1 79.7%, 당진 송산2-2는 56.8%의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다.

당진 송산2와 송산2-1 외투지역의 경우, 투자협약 체결 기업들이 입주하면 연내 입주율 100%를 달성하게 된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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