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눈·비에 쌀쌀한 ‘춘분’…평창 용산리 26.2㎝ 폭설

신정은 2024. 3. 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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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곳곳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춘분은 24절기 중 4번째 절기로 낮과 밤 길이가 같아지는 때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에는 2∼7㎝, 내륙과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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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 일원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곳곳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춘분은 24절기 중 4번째 절기로 낮과 밤 길이가 같아지는 때다.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적설량은 평창 용산 26.2㎝, 대관령 24.1㎝, 강릉 왕산 24㎝, 구룡령 22.6㎝, 삽당령 22.4㎝, 평창 진부 19.9㎝, 진부령 16㎝, 정선 임계 15.6㎝ 등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에는 2∼7㎝, 내륙과 동해안에는 1∼3㎝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울릉도·독도 5㎜ 안팎, 충북 북부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 산지·울릉도·독도 1∼3㎝, 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낮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산지는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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