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英 부총리와 기업 협력 논의

박성국 2024. 3. 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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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나 양국 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 한진칼, LS, 호반그룹, SPC, 세아제강지주 등 영국 현지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류 회장과 기업인들은 영국의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의 협력 유망 분야를 논의하고, 영국 현지 진출 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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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진출한 롯데·호반그룹 등 참석
해상풍력 등 협력 유망 분야 공유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 윤창렬 LG글로벌전략센터 사장, 류경표 한진칼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류 회장, 다우든 부총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김종우 LS일렉트릭글로벌 CIC 사장, 정승원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 허진수 SPC 사장.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나 양국 기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 한진칼, LS, 호반그룹, SPC, 세아제강지주 등 영국 현지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류 회장과 기업인들은 영국의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등 양국의 협력 유망 분야를 논의하고, 영국 현지 진출 시 기업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과 영국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의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설립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산비닐을 생산하고 있다. 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와 무독성 접착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사용된다.

호반그룹은 자회사 대한전선을 통해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리 그룹 발포어비티와 대규모 전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전선과 발포어비티는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2억 2000만 파운드 이상 규모의 다양한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면서 기술 공유와 업무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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