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밍고·남양주CC, 타이거패스 이용자에 그린피 할인[필드소식]

[서울경제]

충남 당진의 플라밍고CC(사진)와 경기 남양주의 남양주CC는 골프테크기업 AGL의 타이거 패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골프장 티타임 예약부터 체크인, 체크아웃까지 라운드의 모든 과정을 비대면·모바일 자동화한 골프장 하이패스 시스템이다. 타이거 패스를 사용하는 골프장에서는 골퍼의 방문과 함께 로커 번호가 모바일로 발급되고 모든 이용 요금은 자동 결제된다. 골퍼들은 프런트 데스크를 거칠 필요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라운드를 마칠 수 있고 골프장은 효과적인 인력 배치가 가능해 골퍼들의 이용 편의성과 골프장의 경영 효율을 모두 높이는 효과가 있다. 플라밍고CC와 남양주CC는 타이거 패스 이용자에게 그린피 1만 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두 골프장을 운영하는 라미드그룹은 천안 골드힐CC, 엠스클럽 의성, 양평 TPC까지 총 5개 골프장에 AGL이 개발한 타이거 GDS를 연동 오픈할 예정이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