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접전 충주 선거구, '민주 김경욱 40%' vs '국힘 이종배 46%’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CJB를 비롯한 충북의 언론사 6곳이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어제(18일) 청주권 선거구 4곳에 이어서 오늘은 충주와 제천단양, 중부 3군과 남부 4군의 표심을 알아보는 순서인데요.

먼저 충주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이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김경욱 후보와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의 2파전 양상입니다.

진보당 김종현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사퇴했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야권 단일화 전, 4명의 후보를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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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종배 후보가 46%의 지지를 받았습니다.김경욱 후보는 4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습니다.

진보당 김종현 후보 3%, 자유통일당 성근용 후보 1%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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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김 후보가 40, 50대 중장년층에서, 이 후보는 30대 이하의 젊은 층과 60대 이상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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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는 김 후보가 2선거구에서 이 후보는 3, 4 선거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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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 34%, 조국혁신당이 10%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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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성향별로는 김 후보는 진보층에서 이 후보는 보수층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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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는 선거는 국민의미래가 3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이 1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주) 글로벌리서치가 CJB 청주방송, 청주KBS, 충북MBC, 동양미디어, 중부매일, 충북일보 6개사 의뢰로 지난 17~18일 이틀 간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 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1%입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4.4%p로,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표본추출방법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습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CJB 이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