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정치맥] ‘광주 동남을’ 후보 김성환 전 동구청장을 만나다

KBS 지역국 2024. 3. 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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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앵커]

뉴스 7 지난주부터 주요 지역 관심 선거구 돌고 있습니다.

어제 광주 동남을 민주당 후보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만나봤죠.

정치 맥 오늘은 그에 맞선 김성환 전 동구청장 모셨습니다.

만나보실까요?

어서 오십시오. 후보님

무소속으로 출마하시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먼저 출마의 변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많이 알려졌습니다마는 제가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 언론사 주관 5번의 공개 여론조사가 있었는데 모두 1위를 했거든요.

그런데 어떤 특별한 이유를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민주당에서 경선의 기회를 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제 이거는 민심을 무시한 거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우리 광주시민들께서 민주당의 애정을 주는 만큼 민주당도 시민의 뜻을 반영한 공천을 해야 한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공정의 문제이고 우리 광주시민들의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제가 이번에 무소속으로 한 번 당선이 되어야 민주당에서 앞으로 그런 공천하지 않고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공천하지 않겠습니까?

궁극적으로는 그게 민주당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고 민주당을 공정하게 하는 거다라는 생각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지금 '묻지마 민주당'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 광주의 그동안 우리 광주 정치를 지배하고 있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분위기가 저는 이번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많이 이렇게 바뀌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비록 무소속이라 할지라도 또 어차피 당선되고 나면 다 한 식구 될 텐데, 일할 수 있는 사람,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 강한 사람을 원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 반열의 한 사람이다라고 생각을 해서, 저는 이번 확신합니다.

[앵커]

'당선되면 한 식구가 될 사람'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알겠습니다.

안도걸 후보 외에 국민의힘 지금 비대위죠.

박은식 후보 그리고 김미화 진보당 후보와 경쟁해야 합니다.

이들에 맞서서 우리 김성환 후보님 어떤 강점 있습니까?

[답변]

저는 아무래도 구청장을 했잖아요.

지역구 의원은 우선 지역을 대표해서 나가는 거니까 지역을 잘 알아야 하고요.

또 중앙인 국회에 가서 일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제 처음에 행정고시 해서 전남도청에도 한 5년 근무를 했었고요.

청와대 총리실 가서 22년 동안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와서 또 구청장을 하면서 중앙의 실정과 지역의 실정 동시에 경험했다.

제가 자부하고요.

총리실에 근무하면서 역으로 집이 광주에 있었습니다.

주말 부부 22년 하면서 서울을 왔다 갔다 출퇴근을 하고 있었고요.

광주를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들을 우리 유권자분들께서 높게 쳐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 구청장이셨으니까, 전전이라고 하셨더라도, 지금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시는 지역 현안이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변]

아무래도 우리 동남을 지역은 우선 이제 오래된 구도심이란 말이죠.

무엇보다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빨리 확보하는 것이 저는 매우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 지역이 주거지역으로서나 또는 어떤 경제활동의 본거지로서나 어떤 대외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 우선 경제적 측면에서는 지금 온라인 산업이라든가 디지털 산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잘 믹스해서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빨리 찾도록 정치권에서 역할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살아보니까 좀 불편해서 우리 동남을 지역을 떠나게 된다면 정말로 큰 문제가 발생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여러 가지 기피 학군 문제라든가 이런 교육 여건 이런 것도 빨리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하고요.

하수 악취가 좀 오래된 지역이어서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최우선적으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지금 선거운동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분 만나실 것 같은데요.

자전거 타고 다니시면서 듣는 민심, 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답변]

제가 이렇게 돌아다녀 보니까 지난 4년 동안 민주당의 180석이라고 하는 거대 야당을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뭔가 시원시원한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하는 답답함, 특히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대해서 어떤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하는 답답함 그런 생각들을 많이 갖고 계신 것 같고요.

사람 보고 찍어야겠다.

일할 수 있는 사람 정말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는 그런 말씀들 많이 하고 계셨습니다.

[앵커]

실제 정당에 기대서 선거하는 이유 중에 또 하나는 조직력이지 않습니까?

사실 그런데 지금에서는 조직적으로 싸우시기에는 힘이 부족하신 듯해요.

어떤 복안 갖고 계십니까?

[답변]

예, 뭐 이제 우리가 보통 '경선은 조직이고 본선은 바람이다.

'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사실 그래서 본선에서의 조직력은 생각만큼 그렇게 영향은 크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그래도 아무래도 그 불씨는 그 조직에서 이렇게 하기 때문에 저희는 선거운동원 한 분 한 분이 정말 의욕을 갖고 할 수 있는 분들로 이렇게 선거운동원들을 모집하고 있고요.

그래서 김성환을 구하고 또 공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김구특공대'라고 '김성환 구하기 특공대'라고 하는 걸 조직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조직이 되고 있고요.

기존에 제가 구청장 하면서 갖고 있던 조직 플러스 그런 조직 여러 가지 또 공정한 사회에 대해서 이번에 분개하시고 저를 정말 더 많이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시는 분들 이런 분들 합치면 조직력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후보님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동남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성환 전 동구청장과 얘기 나눴습니다.

내일은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권향엽 후보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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